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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히별장 / 온센텐동 옆 눈을 사로잡는 일본 감성 카페

오늘은 인천의 특별한 카페 한 곳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사실 카페 그 자체보다는, '온센 텐동 옆에 저기는 뭐하는데야?' 라며 유명한 곳.

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천 코히별장입니다.

 

 

카페 간판 아래쪽에 보이는 온센텐동 간판.

한 건물을 가운데를 나누어 사용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같이 운영을 하는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것같더라구요.

토끼 모양의 마스코트와 일본어로 쓰인 '코히'

일본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뭐하는덴지 모를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일본어 할 줄 알아서 괜찮긴한데 한국어로 뭐 하나라도 써주시쥐...ㅋㅋㅋㅋ)

인천 카페 코히별장의 위치 첨부합니다!

한층 더 일본스러움을 끌어올려주는 자판기.

자판기 내부에는 일본에서 파는 음료들이 채워져있습니다.

일본을 좋아하던 친구와 함께 이 곳 근처를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저 자판기 안에 들은 밀크티 맛있다고 혹시 파는건가? 해서 돈을 넣어보려고 했었거든요. 아쉽게도 자판기는 작동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어여쁜 화장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화려하게 꾸며진 책상이 저희를 맞아줬습니다.

요기를 보고 

'아... 이거 남자 둘이 올 만한 곳은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남자 둘이었는데 웬만하면 여성분들끼리나 데이트코스로 가는게 좋겠습니다^^

 

 

메뉴와 케이크

코히별장의 메뉴입니다.

커피에 진심인 듯 원두 종류가 많았구요, 다른 카페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일본에서 팔 법한 메뉴둘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에 대한 굉장히 좋은 소문을 들었어서 마셔보고싶었지만 가격이 꽤나 사악하더라구요.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 

 

케이크종류도 네 가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들끼리 와서는 케이크를 먹지 않지!!!!

저희는 케냐 AA 드립커피와 따듯한 것과 딸기파르페를 주문했습니다.

엥 웬 파르페지 싶었지만, 이런데 아니면 언제 일본식 파르페를 먹어보겠냐 하며 주문했네요ㅎ;

 

 

내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벽돌이 그대로 드러나는 옛날 건물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깔끔한 것이 고급져보이더라구요.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통일감있는 테이블들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1층에서 화장실가는 바깥쪽에 보이는 피아노.

칠 수 있는 피아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테리어용으로 아주 훌륭한 느낌입니다 :)

1층 구석에 마련된 포토존..? 이랄까 약간 신기한 곳이 있는데요.

아래 영상으로 함께하시죠!

 

굉장히 특이한 느낌이 드는 조그마한 공간이었습니다.

몽환적인 색감의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과 은은한 조명, 거울과 다른 소품들까지.

나중에 카페를 차리게 된다면 꼭 참고하고싶은 조합이네요 :)

 

카페 내부 곳곳에 포인트 장식품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층도 있지만 2층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구요, 2층 입구쪽의 장식들만 찍고 내려왔습니다ㅠㅠ

사람들 많은걸 보니 2층이 좀 더 예쁜것 같은데.. 사람많은걸 별로 안좋아하는 이놈의 체질때문에,..

1층에 자리잡고 앉아 주문한 커피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들어요 :)

일본 문화가 좋아서 일본어 자격증을 취득했고, 일본과 관계가 악화되지 전까지는 일본 여행을 자주 다녔었는데..

(앞으로 당분간은 안가쥬.. 국가차원에서 관계 괜찮아지기 전까지는!)

제가 좋아하던 일본의 분위기라 조금 더 편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주문한 드립커피와 파르페...

파르페 비주얼이 어마어마하군요;

 

어..어우;

생전 처음보는 파르페는 엄청난 비주얼로 저를 압도하더라구요.

1층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면 아마 굉장히 부끄러워하지않았을까..?ㅋㅋㅋㅋㅋ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그런 메뉴였습니다.

 

케냐 AA 드립커피는 묵직한 맛과 쌉싸름한 맛이 괜찮았어요 :)

개인적으로 커피를 막 엄청 따져가며 마시진 않기때문에... 막 뭔가 이상한 느낌의 산미가 나거나 하지만 않으면 다 좋아하라며 마시는데요.

마시기 좋은, 좋은 느낌의 커피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ㅎㅎ

 

인천에서 일본을 느끼고 싶을 때.

매일 같은 카페에 가기 질리시는 분들.

온센 텐동을 갔다가 카페를 들리는 데이트코스를 계획중이신 분들.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인천 코히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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