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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카페 브라운핸즈(brown hands) / 동인천 개항로 대표 뉴트로 카페

오늘은 동인천의 아주 유명한 카페를 소개해볼까해요.

 

동인천하면 개항로. 개항로하면 예쁜 카페.

예쁜 카페하면 여러 카페들이 나오는데,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곳.

 

그곳이 바로 브라운핸즈 개항로점입니다.

브라운핸즈는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몇개의 지점이 있는데요.

블로그로 여기저기 찾아보니 다들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더라구요. 다른 지점도 가보고싶어집니다 :) 

 

우선 오늘은 개항로점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죠!

우선 위치입니다.

 

4층 높이의,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있는 브라운핸즈 개항로.

건물 외관에서부터 다른 건물들과는 다른 유니크한 느낌이 뿜뿜합니다.

낡은 듯 세련된 힙한 뉴트로의 느낌.

 

입구는 요쪽입니다.

이건 조금.. TMI이긴 한데 제가 손을 좀 좋아하거든요.

(손 모형을 좀 모으는 편)

ㅋㅋㅋㅋㅋㅋ그냥 그렇다구요..^^

 

입구로 들어가봅니다.

 

옛 병원 건물을 훼손하지 않고 잘 개조하여 카페로 운영중인 이 곳 브라운핸즈 개항로.

그것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이 입구 바로 앞쪽에 위치한 이 병원 창구입니다.

예전에는 이 창구 안쪽에 간호사님께서 '어떻게 오셨어요~' 하셨을 것 같은 비주얼.

굉장히 재미있는 인테리어 요소인 것 같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듯 하면서도 깔끔한 내부.

이번 포스팅에서는 브라운핸즈 개항로의 내부를 굉장히 많은 사진들로 보여드릴 예정이어서 매번 감탄하는 것은 여기까지..ㅎ

함께 이 힙한 카페를 감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셀카..하나...박아주고....

카페에 왔으면 주문은 해야겠죠?

카운터로 가서 메뉴를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성카페다운 적당히 높은 가격대.

특별히 비싸다고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녹차라떼, 뱅오쇼콜라와 얼그레이 갸또를 주문했습니다.

함께 간 친구가 빵에 진심인 친구라 주문했구 저는.. 그냥 옆에서 조금 줏어먹을 예정입니다 :)

 

혹시 한 2년 전 쯤 옛날에 브라운 핸즈를 와보신 분이라면 느끼셨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2년전 쯤 이곳에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와 지금의 주방 구조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앞으로 나올 사진들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전반적으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느낌으로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1층은 주문을 하는 카운터가 거의 전부입니다.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도록 합니다 :)

 

브라운핸즈의 상징

이번에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알게된 건데, 브라운핸즈가 카페가 주 업이 아닌 주물을 제작하는 회사라고 하더라구요.

카페들의 경우 회사에서 만든 주물들을 이용해 만든 '디자인 스페이스'라고 부르는 듯 하구요.

그 말인 즉슨, 이 카페에 있는 것들을 살 수 있다는 거죠!

브라운핸즈의 홈페이지를 공유해드릴테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옛날 느낌나는 문구류나 철제 제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굉장히 취향저격이더라구요...

https://www.brownhands.co.kr/

 

BrownHands / Handcraft for Living Life

브라운핸즈는 주물을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웨어를 제안하는 디자인 브랜드 입니다.

www.brownhands.co.kr

 

 

여기서부터는 좌석들을 보여드릴게요.

2층에서 4층까지 세 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층마다 다른 느낌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2층은 사람이 많아 3층부터 보여드립니다.

 

뉴트로 느낌을 잘 살린 근대와 현대의 조화.

곳곳에 식물들도 있고, 포인트 인테리어들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빛까지 내부로 비치니 정말 1970년대쯤일까요 그 즈음의 감성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함께온 친구가 아래 벽을 보고 감탄을 했었는데요.

 

보통 깔끔함을 추구하는 카페들이라면 기스가나거나 이렇게 러프한 마감을 하지 않았을텐데

'이걸 이렇게 방치해놓은 것이 나름대로 굉장히 느낌이 있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잘 몰랐는데 보다보니, 그리고 생각하다보니 정말 그렇구나 싶었답니다.

 

한층 더 올라오니 우리를 마주한 것은 조금 더 확 트인듯한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창이 아래층에 비해 조금 더 크게 뚫려있고, 층이 높다보니 햇살이 더 잘 들어오더라구요.

아주 싱그러운 느낌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단체석이라고 쓰여있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이런 곳에 친구들과 단체로 오면 정말 기분좋게 수다떨 수 있을 것 같았어요ㅎㅎ

다음에.. 예약하겠슴니다 단체석..^^

 

이 건물에 저 천장에 저렇게 신식 에어컨이...ㅋㅋㅋㅋㅋㅋ

옛 감성도 좋지만 우리의 쾌적함도 중요하니까요 :)

굉장히 안어울리는 느낌이지만 덕분에 여름에도 쾌적할 듯 합니다.

4층에서는 테라스로 나갈 수도 있는데요.

 

테라스에는 요렇게 간이 테이블과 의자들이 준비되어있답니다.

물론 담배는 피면 안되겠죠!!

봄이나 가을에 선선한 바람을 맞고싶다면 이 테라스 좌석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금-연

이렇게 4층까지 투어를 마쳤으니 다시 내려가줍니다..ㅎ

조금 사람 소리가 들리는게 좋으니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기로 했습니다.

2년전 제가 앉았던 자리가 생각나 그 곳에 앉기로 했어요!

 

내려가는 중

이 곳이 제가 2년전에 앉았던 자리인데요.

그 때는 병원 욕실.. 같은 인테리어였는데요. 모던한 느낌으로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그 때에 비해 많이 깔끔해진 느낌인데, 예전의 감성도 좋았는데 약간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인테리어도 굉장히 독특했는데요.

라디에이터에 아크릴을 씌운 테이블이라니.. 브라운핸즈가 아닌 어딜 가서 이런 걸 볼 수 있을까요ㅋㅋㅋㅋㅋ

주문한 메뉴가 나와서 냉큼 받아왔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녹차라떼, 뱅오쇼콜라, 얼그레이갸또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기때문에 녹차라떼는 모릅니다 :)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산미가 약간 있지만 그 외 다른 특색은 많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좋게말하면 쉽게 마실 수 있는 그런 커피지만 커피를 애정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아쉬울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개인적인 의견이기때문에 적당히 참고만 부탁드릴게요) 

난 둘중에 뭐가 뱅오쇼콜라고 뭐가 얼그레이갸또인지도 몰라요..

빵알못인 저는 이거 맛있는거야!! 라고 하면 맛나게 먹는 정도랍니다..ㅎ

친구의 커팅식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슴니다 :)

 

안에 초코가 들어있었던 빵녀석.

 

저는 그냥 저냥 맛나게 먹었는데요!

친구가 제빵사를 준비하던 친구인데, 브라운핸즈의 빵들이 막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고 그냥 평균..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요부분도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일 수 있기때문에 참고만 부탁드릴게요 :)

 

 

인천 개항로를 대표하는 카페 중 하나인 브라운핸즈 개항로.

개인적으로 인천에 친구가 놀러온다면 데려가고싶은 카페입니다.

한 번쯤은 가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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