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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다.

 


살다보면 한 번 쯤은 들어본 말일 겁니다. 이 말이 블로그에 적용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요..
2021년 3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며 방향을 정했지만, 그 방향이 잘못된 방향이었다는 것을 1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블로그 수익때문에 고민하던 저는 질문할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발견한 곳이 바로 애드센스포럼이었죠.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애드센스를 통해 달 몇 십~몇 백만원씩의 수익을 내시는 고수분들도 많은 곳이었죠.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아주 좋은 팁이 많은 곳이니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https://adsenseforum2.co.kr/

 

애드센스 포럼 커뮤니티 v2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adsenseforum2.co.kr


그곳에 제 블로그의 문제점을 지적해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정말 여러 고수님들께서 자세히 답변을 달아주셨는데요. 그 공통점은

네이버 블로그에 적합한 스타일의 글을 쓴다.


였습니다. 제가 작성하는 네이버 블로그 스타일의 글은 티스토리 수익 극대화에 적합하지 않은 글이었던 거죠.
자세한 이야기로 들어가자면 광고단가가 낮은 키워드라거나, 전문성이 있는 글이 아니라거나 등등 있지만 그건 지금의 제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졌습니다. 왜냐면 전 이 티스토리 블로그의 수익적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죠.

저품질로 인해 고통받으며 네이버 블로그에 질려버렸던 제가 대안으로 선택했던 티스토리가 잘못된 방향이었던 겁니다.
물론 개인적인 기록이나 블로그 그 자체로서의 기능만으로 티스토리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제게는 하나의 또다른 수동적 수익 파이프라인으로 생각하고 운영하고있었기 때문에 쏟아붓는 시간에 맞는 수익이 나오지 않으니 운영하기가 힘들어진겁니다.

 

8월 현재 월 수익은 약 6만원 정도 나오지만 투자한 시간 대비 적다고 느껴집니다.

제 욕심이 과한걸까요? ㅎㅎㅎ


이번에 배운 교훈은 "많은 정보 조사를 통해 확실한 방향을 설정하고 시작하자" 가 되겠습니다.

1년 3개월 간의 노력이 첫 발걸음의 방향때문에 허사가 된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하지만... 글을 작성하고 꾸준히 운영을 하는 것을 배웠다고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사실 좀 쓴 맛이네요...

뭐 아예 이 블로그를 삭제하거나 하진 않겠고 가끔씩 올리고싶은게 있으면 올리겠지만 지금까지처럼 꾸준히는 안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더 끌어가보려고 하기도 했지만 끝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이 있는 법. 당분간은 현재 눈 앞에 일에 집중하려구요.

지금까지 이 블로그를 봐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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