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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술 리뷰 핑계대며 술을 마시는 삼정이입니다.

 

오늘의 술은,

뭔가 제 기억속에 로망으로 남아있었던 위스키.

어렸던 제게 아주 강렬한 느낌을 주었던 멋들어진 이름.

 

바로 

커티삭

(Cutty Sark)

입니다.

오늘의 친구는 커티삭

오늘도 구매는 데일리샷.

데일리샷이.. 참 좋은 술이 많더라구요 :)

저렴하기두 하고!

 

32퍼센트 할인된 커티 삭의 가격은 25,000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클릭해봅니다.

커티 삭을 좋아하세요?

맞다.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저 무라카미 하루키 관련해서 들어본 기억이 갑작스레 듭니다.

병 모양도, 라벨도 뭔가 해군의 술 같은 느낌. 

캐레비안의 해적의 등장인물이 들고 벌컥였을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커티 삭의 테이스팅 노트와 정보

데일리샷은 이런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테이스팅 노트가 적혀있어서, 시음해보고 아리까리할 때 확인 해 볼수도 있구요.

근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니 굉장히 독특한 테이스트를 가지고있네요.

 

여기서부터는 데일리샷에서 소개하는 커티 삭에 대한 설명입니다.

쭉 한번 확인해보세요 :)

 

구매인증~

맞습니다. 글렌피딕 하이볼 때 같이 주문했었죠.

포스팅거리가 많이 밀려있습니다.. 할게 많아 행복하네요 :)

 

그러면 저희 집에 온 커티삭을 소개합니다!

ㅏㅏ.. 영롱쓰..

어렸을 때 부터 로망을 가졌던 위스키를 집에 들이는 경험은 꽤나 특별했습니다.

뭔가.. 어른이 된 기분이랄까?

언제까지고 어릴 줄 알았는데 어느덧 20대 후반인 저를 보니, 약간은 서글픈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커티삭은 어렸던 제게 있어서 어른에 대한 동경과 부러움의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20대 초에는 어른이 뭐 별거냐 라고 생각했는데, 20대 후반이 되어가며 어른은 별거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범선과 나침반

커티삭은 전체적으로 확실히 배으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앞면에는 범선이, 뒷면에는 나침반이 있죠.

근데..이거 약간?

이거...스톤아일랜드아니냐?

보자마자 흠칫, 스톤아일랜드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좋은 브랜드지만.. 멋스러운 브랜드지만 최근, 안좋은 이미지로 소비가 되고있기도 하죠;

뚜껑에도 있는 나침반,.. 판인가요?

나침반인지 나침판인지 갑자기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뚜따 고!

뚜따된 커티삭

뚜껑을 따서 위스키 색을 좀 보려고했는데, 뭔가가 가로막고있네요.

네 맞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위조방지캡이네요.

 

아예 안나오기도 하고, 쫄쫄쫄 나오고, 여러모로 별로인 것 같습니다.

뭐 물론 무언가 어른의 사정으로 달려 나오는 거겠지만.. 이해해보도록 하죠.

커티삭 따르기!

위조방지캡때문에 한 번에 바로 안나오는 모습입니다.

갑자기 울컥이면서 나와서 당황한게 영상에서도 느껴지죠 :)

밝은 갈색의 커티삭

커티 삭의 느낌을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하자면 


달큰한 향이 올라옴

 

부담없는

 

전반적으로 달달함

 

이게 정말렇게렴하다고? 하

 

알콜의 맛이 강렬하지 않아서 없는 .

약간 접하기 쉬낌의 위스키

본에서는 아저씨들이 즐겨찾는 위스키라고 한다

 

바닐라의 향과 맛이 강함

 

피니쉬의 나무

 

데일리 위스키로 좋다는데, 굉장히 동의함.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 난다는데, 난 잘 모르겠어요...ㅎ;


그렇습니다.

데일리샷에서 이야기 한 대로 달달한 느낌이 가득한 위스키였어요.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어느새 취해있을 것 같습니다.

홀짝홀짝
술술 술~~

앞으로도 다룰 술들이 정말 많은데..

아직 저 뒤에 있는 터키 101은 뜯지도 못한거 보이시죠? 

 

여튼, 커티삭은 어른의 맛이었습니다 :) 

흔치않은 데일리 위스키를 찾으신다면, 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가 좋아했던 위스키를 느껴보시고싶은 분들이라면!

이 커티삭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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