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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라씨에 이어 연달아 리뷰하는 오늘의 저가위스키이자 데일리위스키는 바로바로 

100 파이퍼스

(100pipers)

입니다.

데일리샷에서 구매가능합니다.

 100 파이퍼스는 데일리샷에서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굉장히 저가형 위스키라 선뜻 손이 안 가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번에 글렌라씨와 함께 구매하여 리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가형 위스키들을 맛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좀 많이 별로라도 아마레또와 함께 갓파더 만들어 먹거나, 친구들과 술취해갈때 알콜 도수를 더하기 위한 용도로 쓸 수 있으니까요!

고가 위스키들은 그 값을 분명히 하지만 항상 그렇게 비싼 것만 마실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존바 리저브나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커티삭 등 다양한 저가형 위스키를 구매해 마셔보고있습니다ㅎㅎ

 

100파이퍼스 데일리샷 이미지

데일리샷에서 12,9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한 100 pipers

항상 고마운 데일리샷의 술 정보들도 확인해보고 가도록 하죠.

라벨, 병 디자인이 인상적이네요.

이름도 대부분 글렌~ 인 위스키들에 비해 굉장히 독특한 이름이라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습니다.

 

시바스 리갈과 로얄 살루트를 만든 시바스 브라더스의 저가형 위스키라인이네요.

개인적으로 로얄 살루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노하우가 녹아있다면.. 당연히 훌륭하겠죠?

아시아 판매량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데 아직 저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가 않았네요.

하이볼로도 괜찮은 것 같으니 나중에 하이볼로도 마셔보도록 하고, 오늘은 니트로 마셔보겠습니다.

 

드디어 마주하는 100 pipers.

군더더기 없는 위스키 병 디자인입니다.

아.. Seagram? 씨그램거네요!

라벨 상단의 로고를 포스팅을 쓰는 이제야 확인했네요 :)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인 걸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갑니다.

(아니 당연한거아니냐... 이 가격대에 싱글몰트가 있을리가 없잖아;)

뚜껑은 캡 형에, 위조방지캡이 달려있습니다.

예전에 커티삭때는 위조방지캡때문에 아예 술이 안나왔었는데 과연 100파이퍼즈도 그럴까요?

 

예상외로 콸콸 잘나와서 오히려 조금 흘려버렸네요;

위스키의 색은 버번같이 많이 어두운 색은 아니지만 조금 짙은 색을 띄는 듯 합니다.

글렌라씨가 밝은 편이어서 그런지 비교를 해보면 확연히 어두워보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의식의 흐름대로 정리해보자면 


 

  • 가벼웠던 글렌라씨에 비해 조금 더 중후한, 나무(오크)의 향
  • 맛은 생각보다 가벼움.
  • 달고 고소한 맛.
  • 내가 바닐라가 정확히 어떤 맛인지를 잘모르겠음. 테이스팅노트를 보면 항상 바닐라를 놓침.
  • 뒷맛에 알콜이 치고올라오는 느낌이 약간 남.
  • 음.. 개인적으로 100파이퍼스는 그리 추천하고싶진 않다.
  • 빠트린 맛이 있나 해서 탄산수로도 타먹어봤는데도 조금...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글렌라씨를 먼저 마시고 이걸 마셔서, 좋은 점은 많이 묻히고 단점만 드러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분명 그리 나쁘진 않은데 약간은 단점이 있는 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음.. 개인적으로는 다른 데일리 위스키가 저에게는 더 잘 맞는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네요!

물론 정말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이야기이기때문에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

 

100파이퍼스.

가성비 좋은 저렴한 위스키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글렌라씨 리뷰에서도 언급했듯 

매일같이 위스키를 달고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혼자 가끔 홀짝이는 정도라면 

좀 더 다채롭고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조금 더 비싼 위스키를 마시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ㅎㅎㅎ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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