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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술 이야기를 쓰기 위해 이것저것 사는 삼정이입니다.

(핑계거리 좋았어!)

 

오늘의 술은 데일리샷에서 보자마자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매한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

입니다.

 

최근 티토스 보드카를 사려고 여기저기 다 찾아봤는데, GS나만의냉장고(와인25+)에도 없어서요.

그래서 또다른 주문 & 픽업 형의 술어플 데일리샷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티토스 보드카를 구매할 때 썼엇는데, 그 이후로도 좋은 할인 조건들이 많아서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분발해라 GS!!!ㅎㅎㅎ

 

위의 데일리샷 페이지에서 볼 수 있듯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는 29,5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고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다시 들어가보니, 현재는 품절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쯤 다시 입고가 될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약올리는거 x)

 

나중에 다시 재고가 생길때를 대비해! 미리 알아두세요 :)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 200ml!!

200미리에요!! 라는게 귀엽네요 :) 

글렌피딕을 빼고 하이볼을 논하지 말라! 라는 문구도 굉장히 자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뭐.. 글렌피딕정도면 그럴만하지;

 

데일리샷의 좋은 점 중 하나가 이렇게 코멘트를 달아주는 거인 것 같아요.

의외로 재밌는 내용들이 많이 달려있어서 사지 않을 술들도 뒤적뒤적이게되네요ㅎㅎ

 

글렌피딕 하이볼 설명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위에 적혀있는 내용대로 나를 위한 선물, 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세트입니다.

저 글렌피딕 잔만해도 얼마야.. 소장가치 최소 3만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술좋아하는 사람에게 주면 하트 팡팡일듯ㅎ

 

이렇게 하이볼 만드는 레시피까지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셨는데도 구매하고싶은 생각이 안드시나요? 

저는 바로.. 바로 구매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일리샷 구매인증

주문 인증입니다ㅎㅎㅎ

커티삭도 함께 구매했는데, 커티삭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볼게요!

 

그렇게 몇 일을 기다리고! 드디어 픽업해왔습니다.

봉투도 고급진 글랜피딕.. 

역시 이 친구들은 멋이 뭔지를 압니다.

겨우 3만원짜리 패키지를 구매했지만, 봉투는 거의 30만원짜리 위스키 사면 줄 법한 퀄리티였어요.

짜식들.. 고맙다 ㅎ

우리집에 온 걸 환영한다 애송이

그렇게 글랜피딕 하이볼 패키지는 저희 집에 안전히 오게 되었습니다.

200미리라 위스키는 금방 없어지겠지만, 하이볼잔과 머들러는 평~생 같이가자

영롱한 글렌피딕 로고

번쩍이는 글렌피딕 로고 :)

근데 정작 주인공인 글렌피딕이 약간 옆으로 몸을 돌려 누워있네요.

반항하는건가?

흠... 도도하다구 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대망의 옵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글렌피딕 12년 (200ml), 스티어러, 하이볼 글라스, 레시피 페이퍼

이 모든게 29,500원!!!

홈쇼핑 느낌이 나지만, 진짜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앱에 있는 레시피가 여기도 적혀있네요.

저도 이거 보고 따라만들었답니다 :) 

이런 세심한 배려 참 좋아요!!

주인공 등장

오늘의 주인공 글렌피딕 12년 입니다 :) 

물론 200ml라 굉장히 쪼그매요~

약간 700ml 옆에 세워두면 쭈구리일 것 같지만 그래도 글랜피딕은 글랜피딕이죠!

위조방지태그도 떼줍니당

 

다음은 스티어러에요!

스티어러는 칵테일에 꼭 필요한 도구는 아니지만, 깐지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이볼 글라스에 스티어러가 있기만 해도.. 간지 인정이죠? ㅎㅎㅎㅎ

거기다 글랜피딕 마크가 박혀있다니!!! 

빤짝빤짝~

하이볼글라스도 함께 살펴보죠.

이거이거. ..제대로입니다.

두꺼운 두께감에, 약간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있는, 글렌피딕 전용잔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디자인. 

세 방향으로 각인된 글랜피딕 문양까지.

 

소장가치 제대루다~~~^^

 

세 형제를 한 자리에 모아봅니다.

글렌피딕 어셈블!!

네 이제 글랜피딕 하이볼을 만들어보도록 하기..전에!

제 바보짓을 좀 봐주세요.

하하... 하이볼에 토닉워터가 들어가는줄알고 집오는길에 토닉워터를 사왔는데... 탄산수였어... (멍충이)

아 그냥 적당히 다 탄산이 거기서 거기지 하면서 그냥 토닉워터로 하려다가!

글랜피딕한테 욕먹을까봐 또 옷갈아입고 나가서 탄산수 사왔습니다....ㅎ

준비완료!

준비가 다 되었으니, 레시피를 보며 따라가보도록 합니다!

동영상이 준비되어있는데.. 넘 허접하구 그래서 보여드리기가 민망하네요..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로 만드는 글랜피딕 하이볼

네, 위의 과정을 거쳐 글렌피딕 하이볼이 완성되었습니다 :) 

시음 후기를 생각의 흐름대로 끄적여보자면..


위스키 니트로 마실 때 만큼의 강렬한 느낌은 아니다.

 

그런데, 확실히 오크의 향과, 서양배 맛 (레시피에서 언급한 맛)은 확연히 강하게 느껴지더라.

 

니트도 니트대로 좋은데, 하이볼 나름의 매력이 있다는 걸 한 번 다시 느꼈다.

 

시원하면서  은은하게 올라오는 오크향, 그리고 살살 도는 위스키의 약한 맛이 더할나위없이 좋다.

 

다른 위스키로도 하이볼을 먹어본다면 어떤 느낌이 날지 궁금해졌다.


굉장히 좋았던 점은, 어디까지 위스키를 따르라고 잔에 표기가 되어있었어요.

탄산수의 양과 얼음의 양은 자기 마음대로지만, 비율을 맞추기 쉬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생각이 날 때마다 자주 해먹어야겠다 생각이 드는 오늘의 술!

글랜피딕 하이볼

선물용으로도 정말정말 좋으니까 여러분들 꼭!! 보이면 바로 구매하세요 :) 

(누가 나한테 이런거 선물해주면 나 진짜 바로넘어가욧...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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