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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근처 맛집들을 찾아보고있습니다.

직장인의 점심 식사 중에 중국집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선택지 중 하나일텐데요.

주안 근처에 맛있는 중국집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오늘 소개할

 

금화반점

입니다.

 

주안 중국집 금화반점

간판에 한글이 하나도 없는거 실홥니까!!!!!

 

조금 알아보니 1952년인가부터 중국인 사장님께서 운영을 하셨다고해요!!

이야.. 굉장한 맛집의 포스가 갑자기 느껴지는데요 :)

 

실제로 여기를 가보시면 바로 앞쪽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는데 정말 저희 어렸을 때 보던 초등학교의 느낌이랄까요..

오래된 문방구가 있고 태권도 차량이 돌아다니고~ 약간 그 오래된 느낌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치 알려드릴게요

 

주안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이 곳!

 

내부도 함께 살펴볼까요?

 

와우.. 맛집포스 물씬나는 인테리어;

굉장히 고오급 느낌이 나는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보통 중국집하면 배달로 많이 시켜먹으면서 가게 인테리어는 정말 그냥 대충해두는 데도 많은데요.

이 곳은 코스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그런 느낌의 중국집인 것 같습니다.
(이말인 즉슨, 비쌀 것 같다...라는거죠)

저희는 점심 시간 늦게 가서 사람이 많이 없었답니다^^

 

메뉴도 보시죠 :)

 

메뉴를 살펴보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다?!!

물론 코스요리는..비싸지만..;;

일반 식사메뉴는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네요!

충분히 점심으로 먹을 수 있을 가격입니다 :)

 

저희는 네명이서 짜장면 넷에 탕수육 소짜를 시켰답니다!

 

서비스군만두~~~

중국집의 기본 서비스 군만두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감쟈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안 금화반점 탕수육

금화반점의 탕수육입니다 :)

군만두 하나가 올라가있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혹시나 모를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이 곳은 탕수육은 부먹이 기본인가봐요ㅎㅎㅎ 부어져서 나옵니다.

찍먹 취향이신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지도? ㅎㅎㅎ

 

맛은 진짜.. 

환상적이었습니다.

 

적당하게 잘 튀겨진 부드러운 고기. 튀김옷이 과하지도 않고 그렇기때문에 느끼하지도 않았구요.

적당한 오묘한 맛의 소스. 너무 달지도 너무 밍밍하지도 않고 너무 묽지도 너무 찐득하지도 않은 소스가.. 참 기가막힙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먹어본 탕수육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짜장면도 나왔습니다!

 

높이가 꽤나 낮은 그릇에 나온 자장면.

처음 딱 봤을 땐 양이 조금 적나..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

짜장면 쉐킷쉐킷

짜장면을 비벼서~ 먹어봅니다.

아우 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 포스팅을 쓰니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짜장면의 맛은 아주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기본이라는 말이.. 전혀 안좋은 표현이 아니구요.

보통 맛없는 집을 가면 짜장면에서 신 맛이 나거나, 아니면 밍밍하게 아무맛도 안나는 그런 느낌인데

이 곳은 짜장의 맛 확실히! 

면도 탱탱한 그런 느낌입니다.

 

짜장면 하면 생각나는 정확한 그 맛인 것 같아요.

 

요즘 음식점 리뷰마다, 막 간이 엄청 쎄거나 특출난 맛이 아닌 오묘한 삼삼한 맛으로 계속 땡기는게 맛집인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요.

이 주안 맛집 금화반점도 정확히 이에 일치하는 듯 합니다.

 

나오면서 한 컷

우연한 기회로 찾게 된 이 곳 주안 금화반점.

 

우연히 방문한 곳이 이렇게 찐맛집일줄은 정말 몰랐네요..

알고보니 주안에서는 꽤나 손꼽히는 중국점이었던 것도 포스팅을 쓰기 위해 알아보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사무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는 주안 중국집 맛집 금화반점

 

자주자주 방문해서 맛있는 점심 많이 먹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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