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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회쏘가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축하할만한 일도 있었구요 :) 

 

오늘은 새로운 곳이 아닌 대학시절부터 자주 갔던 횟집을 갔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인하대후문의 누구나 아는 횟집

옹기종기

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볼게요.

(절대 포스팅 쓸거없어서 대충 쓰는거 아님..ㅎ)

 

어렸을 적부터 사람 많은 떠들석한 술자리보다는 진지한 이야기를 하며 술잔을 기울이는 걸 좋아했던 저는 멋들어지고 시끌벅적한 곳이 아닌 횟집이나 순대국집, 아니면 아예 집에 친구를 데려와서 술을 많이 마셨었습니다.

 

이제 와서 되돌아보니, 그 때가 아니면 그렇게 떠들석하게 술마실일이 많이 없는데... 그 때 많이 즐겨둘 걸 그랬습니다ㅎㅎ

스끼다시도 굉장히 많이나오는데, 제가 기분좋고 술들어가기시작하면서 많이 사진을 안찍었네요 :0

 

저는 개인적으로는 생선구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구이는 먹지않았는데요, 앞에 있던 형의 말로는 데리야끼소스가 좀 안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콘치즈, 새우튀김, 회무침등등 반찬들 다 맛있었습니다 :)

회 :)

자주 먹던 광어, 우럭은 좀 그래서 도미를 주문했습니다!!!

 

맛나부러~~~~!!!

 

서비스로 마끼를 주셨는데, 앞의 형이 오이를 못먹는다고하니까 오이 없이 마끼를 하나 더 만들어다주셨어요 ㅠㅠ

이런 센스쟁이 이모님.. 이러니까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는거쥐..ㅎ

 

마무리로 매운탕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역시 회에 소주는 진리인 것 같습니당ㅎㅎㅎㅎ

 

언제 와도 옛날 그대로인 이 곳 옹기종기.

솔직히 노량진의 수산시장보다는 못하고, 유명한 횟집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뭔가 언제든 이 자리에서 절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그런 고향같은 느낌의 횟집입니다.

 

앞으로도 축하할 일이 있다면 또 와야겠어요

(곧 또 경사스러운 소식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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