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No.1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12년은 당연히 추천!!!/ 잔세트 구성 및 시음기

오늘의 포스팅은

보통 바 같은 곳이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집에 이 위스키의 케이스를 정말 많이 볼 수 있죠!

삼각형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진, 특별한 맛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12

(Glenfiddich 12)

입니다.

 

1년전이었나요, 글렌피딕의 한정판을 어른들과의 술자리에서 마셔보고 굉장히 인상깊었었었어요!

정말 마음에 들었었죠.

싱글몰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나오는 원픽 중 하나인 글렌피딕이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을 가졌었는데요.

글렌피딕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해볼 기회를 모색하다 이전에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도 구입했었죠 :)

하이볼 패키지에 대한 포스팅은 요 아래를 확인해보세요^^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는 눈에 보이면 무조건 사세요!!! / 데일리샷 위스키, 위스키 선물 추천

이 때 맛본 글렌피딕의 맛이 계속 기억나서 언젠간 사야지사야지 했는데!

그 기회가 빠르게 찾아왔습니다ㅎㅎㅎ

 

앨리웨이 인천 와인앤모어에서 글렌피딕12 잔세트를 판매하고있었습니다 

 

술 종류 많은거 실화냐.. 자주갈게요..♥♥

이녀석을 본 순간..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구성에 가격은 동일!

저 온더락 준 두개와 스트레이트잔 두개만 해도 따로구매하면 2만원은 줘야할텐데

세트 구성이 일반 700ml 글렌피딕 12년과 동일한 가격 89,000원이어서 완전 개이득이다!!!! 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본격적으로 글렌피딕 12 잔세트를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아앗.. 영롱해라..

단단한 재질의 박스를 조심조심 집으로 얼른 가져왔어요.

이전에 하이볼 패키지때도 느낀거지만, 글렌피딕은 이런 포장 하나하나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뭔가 구매를 하면서 기분이 좋고, 개봉을 하면서도 또 한 번 더 설레는 느낌이랄까요ㅎㅎㅎ

 

오픈하면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어서, 오늘은 역대급으로 영상이 많을겁니다

개봉기부터 함께해요~~~ >,,<

 

역시나 어쩔줄 몰라하는 손과, 혹시나 잔이 깨지지 않을까 엄청 조심조심하는 모습;

잔을 꺼내는 과정에서 약간 불편했지만, 그만큼 포장이 잘 되어있었다고 생각하겠슴니다ㅎ

 

글렌피딕 12 잔세트의 구성

글렌피딕 12 700ml

온더락 잔 2개

스트레이트잔 2개

코스터 2개

 

정말 알찬 구성.. 압도적 감사...!!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ㅎㅎㅎ

 

첫번째로 스트레이트잔입니다!

아래가 두툼한, 글렌피딕의 로고와 이름이 쓰여있는 잔입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것이 아주 좋네요.

스트레이트잔은 제가 잘 안쓰는데 가끔 취하고싶을때 스트레이트로 빡!! 빡!! 마시는 용도로 사용해야겠어요ㅎㅎ

글렌피딕 온더락 잔

글렌피딕의 온더락 잔입니다.

온더락잔은 제가 애용하는 다이소 짭글랜캐런(?) 잔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잔이에요!

스트레이트 잔 못지않게 두꺼운 잔 밑부분.

영롱하게 새겨진 로고와 글렌피딕 글자

특이한 점은, 글렌피딕의 상징과 같은 삼각형 디자인이 잔에도 반영이 되어있다는 거였어요!

 

이렇게 위에서 보면 바닥이 삼각형으로 되어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잡기 불편하거나 하진 않고, 눈을 즐겁게해주는 굉장히 유니크한 디자인이에요 

바닥에도 로고가 각인되어있어서 위스키를 담았을 때 도 바닥에 아른거리는 로고를 볼 수 있답니당ㅎㅎㅎㅎ

만족도... 최상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스키 얘기는 하나도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욕에 찌든 나.. 반성합니다ㅎ

 

글렌피딕 12년 잔세트의 구성.

자 이제 정말 글렌피딕 12년의 리뷰를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처음에도 이야기했지만 바나, 이런 술 관련 용품으로 인테리어하는 것을 즐기는 분들의 집에 절대 빠지지 않는 요소가 바로 이 글렌피딕의 패키지가 아닐까 해요!

세련된 디자인과 유니크한 모양새로 찬장 위쪽에 일렬로 쭉 세워놓으면 아주아주아주 x 100 멋있습니다.

저도 언젠가 그렇게 세워둘 수 있겠죠?

^^

글렌피딕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GLEN(계곡)" + "Fiddich(사슴)"

 

사슴의 계곡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중 굉장히 인지도가 높으며,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싱글몰트 위스키 생산량 1위라고 하네요 :)

 

가장 주된 라인은 제가 오늘 준비한 12년과 15, 18년, 21년, 30년으로 총 다섯 가지입니다.

고숙성 위스키의 경우에도 다른 위스키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두꺼운 하드보드 재질의 통과 스틸 재질의 뚜껑.

뚜껑을 열면 초록병의 글렌피딕 12년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꺼내는 순간을 함께해요...♥

 

초록색 삼각 기둥 모양의 병.

유니크함이 뿜뿜 흘러넘칩니다 :)

 

흠잡을데 없는 라벨디자인.

군데군데에서 자부심같이 로고가 눈에 띕니다.

오늘은 소개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네요ㅠ 이제 정말 얼른 따라마셔볼게요!

 

...코르크가 너무 맥아리없이 나와서 약간 불만스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여나 헐거운건가 해서 다시 껴보니 정상적으로 잘 막아줘서 안심했습니다ㅎㅎ

 

12년이라는 나름 고숙성에 걸맞는 색깔.

꽤나 짙은 색깔의 갈색입니다.

달달한 향기가 어느새 올라오네요.

첫 뚜따인 만큼 충분히 에어링을 해주고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항상 그렇듯,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한 내용을 여과없이 보여드립니다.

---

달달한 꿀같은 향기 + 약간의 우디

에어링이 별로 안되었어도 알콜부즈가 없음

 

첫 맛은 스파이시가 아닌, 글렌 피딕 고유의 그 시원한 배맛.

이 맛을 왜아냐면, 전에 하이볼로 먹었을 때 이 맛이 연해져서 잘 느낄 수 있었기때문.

니트로만 마셨다면 이게 어떤맛인지 정확히 몰랐을 정도로 약간 강력함.

 

찌르는 듯한 알콜은 없음. 저렴한 위스키에서 느껴지는 알콜 불쾌감이 전혀 없음

저가형위스키들과 확연히 다른 느낌.

 

이 상쾌한 배맛의 느낌은 진짜 글렌피딕만의 고유 느낌이라, 계속 생각이 나는듯. 대체불가능임 진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배맛 - 달달 - 우디한 마무리

한 번도 튀지않는 알콜

기분좋게 취하는 느낌

---

저 배 맛이 굉장히 중독성있습니다.

한 번 마셔보신 분들이라면 제 말에 공감을 하실지도요..?

니트만으로도 정말 좋지만, 개인적으로 글렌피딕 하이볼을 처음 마셨을 때의 기억이 워낙 환상적이었어서 이번에도 하이볼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마시는 분이라면, 글렌피딕 하이볼로 그 시원한 특유의 배맛을 느껴보는걸 추천해요

니트나 스트레이트보다는 조금더 쉽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ㅎㅎㅎ

 

또 버벅이는 ㄴr...

언제쯤 좀 샥샥 슉슉 해서 땋! 줄 수 있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

조주기능사도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꼭 따보고싶네요 :)

어쨌든 우당탕탕 만든 글렌피딕 12 하이볼입니다!

 

다량의 탄산수와 만나며 다소 옅어진 색감.

이렇게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데요,

글렌피딕 하이볼의 비율은 대략 4대 1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얼른 마셔보도록 할게요!

---

글렌피딕 하이볼은 정말 누구든 한 번쯤은 마셔봤으면.

 

시원하게 부담없이 들어간다. 

탄산수의 탄산이 첫 맛을 때리고, 이후로 시원 상큼한 배의 향과 살짝 우디함이 올라옴

 

응축되어있던 배맛이 풀리면서 누구나 느끼기 편한 형태가 되는듯.

바로 니트를 마시는 것보다는 하이볼 먼저 마시는게 좋을 듯.

 

정말 이전에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를 사서 하이볼을 마셔본 후로 계속 생각났음.

제일 좋아하는 위스키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

위스키는 약간 부담스러운, 상큼하게 먹고싶은 그런 날에 이 글렌피딕 하이볼 하나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어요ㅎㅎㅎㅎㅎ

알콜의 느낌도 강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분들께도 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니트로도, 하이볼로도 정말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 글렌피딕 12

가성비 위스키들을 주로 다루다보니 이런 근 10만원대의 가격대는 꽤나 세게 느껴지지만,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야...) 

 

여러분들도 한 번쯤 시도해보시길 강력히 권고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