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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 지하상가 중국집 보배반점 / Young한 느낌의 짬뽕집

 

부천역 근처에서 일정이 있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을 해버렸습니다.

뭔가 뜨끈한 국물 종류가 땡겨서 부천역 지하상가(EAT-RO)를 돌아다니며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이 곳.

바로 짬뽕 잘-볶는집 보배반점 을 들어갔습니다.

배고파!!!

부천역 지하상가 보배반점

밖에서 본 보배반점은 뭔가.. 뭔가가 많았습니다.

10~20대를 타겟층으로 한 듯한 다양한 장식과 이미지들이 눈에 띕니다.

광고물들의 색감이 대부분 어린 세대들에게 잘 어필될 만한 색깔들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저는.. 그다지 젊진 않지만 내부에 사람이 많지 않았고, 깔끔한 느낌이라 들어갔습니다.

 

지도정보가 필요할까 하지만.. 그래도 첨부!

역시나 깔끔한 내부.

일러스트 느낌의 데칼들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

제목에도 적었듯이 약간 젊은 느낌, Young~한 느낌입니다.

확실히 중국집이라고 하면 뭔가 낡고 오래된 느낌인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 좋네요!

 

기본 반찬과 물, 식탁 세팅입니다.

고추가루가 두 종류로 되어있는건 처음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여 좋습니다.

메뉴입니다!

보통 중국집은 메뉴가 참 많죠? 

이곳도 그렇습니다. 메뉴만 한가득이기떄문에 찬찬히 살펴보실게요!

 

가장 메인으로 밀어주는 듯 한 것이 바로 저 차돌짬뽕인데요.

포스팅에 관련된 얘기는 아니지만 제가 자주보는 유튜버 철면수심 님께서 이번에 차돌짬뽕을 출시하셨다고...ㅋㅋㅋㅋ

진짜 방송때마다 좋아하는 음식으로 자주 얘기하시긴 하셨는데 실제로 차돌짬뽕을 판매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뇌리속에 강력하게 박혀있는 차돌짬뽕의 유혹을 간신히 물리치고 저는 보배짬뽕(기본)을 주문했습니다.

차돌짬뽕은 확 매울 것 같은 느낌인데 그런 맛을 좋아는 하지만 다음날이 좀 힘들어서요..^^

여느 중국집에나 있는 짜장면과 볶음밥, 그리고 탕수육을 포함한 각종 요리류들까지 있습니다.

이미지가 포함된 깔끔한 메뉴판이 보기 좋네요 :)

 

중국 주류도 판매하고있었구요, 특이하게도 술안주세트가 있었습니다.

술안주세트... 확실히 중국집에서 탕수육에 고량주 마시면 아주 좋은데..^^

옛날에 친구들과 한사람당 5만원짜리 코스요리 중국집에 가서 수정방을 깠던 게 기억이 나네요.

오늘따라 TMI가 잦은 ㄴr...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짬뽕이 나왔습니다!

 

보배짬뽕 7.0

보배짬뽕은 기본 짬뽕이구요.

가격은 7,000원.

기본적인 비주얼로는 고기와 홍합(깐것), 오징어와 다량의 양파가 보이고

국물 색은 조금 연한 편이에요!

그다지 안 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생각가는대로 끄적이는 시식평은


진한 고기육수 뒤에 살짝 오는 알싸함

찐한 고기육수의 맛이 입에 남아서 여운이 오래 간다.

감칠맛 굉장히 좋음.

전체적인 맛 자체는 백종원 홍콩반점과 유사한 느낌이지만 조금 더 찐한 맛!

 

막 엄청 매운 편은 아니어서 맵찔이들도 먹기 괜찮

먹다보니 알싸함이 조금 올라오는 느낌!

 

탱글탱글 신선한 홍합 사용하는듯

깐홍합 너무조아... 이제 깐홍합들어간 짬뽕만 먹을래...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한 탕 한 느낌이었구요 :)

깐홍합이 들어갔다는게 아주아주아주 플러스포인트였습니다.

홍합 직접 까기 넘나 귀찮거든요^^

 

가끔 진한 고기육수의 짬뽕이 땡길 때 생각이 날 것 같은 '보배반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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