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인천 맛집 월미/인스타 핫플 재질의 가게에서 먹는 사케동, 카이센동

 

인천 근처에서 사케동같은 일식을 먹고싶다는 형을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다가

동인천 토박이이자 핫플 레이더를 장착하신 단쨩에게 '월미'를 추천받았습니다.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여성분들에게 인기만점 인스타 핫플이라는 이 곳.

남자 둘이 가면 어떨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11월 말에 방문한 동인천 신포.

솔로에게 크리스마스는 독과도 같은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고있군요..

아픈 마음을 부여잡고 위치 첨부합니데이..ㅠ

 

월미는 신포 메인 로터리에서 온센쪽으로 한 블럭 넘어가면 보입니다.

잘 못찾을 수도 있어요! 왜냐면 가게가 굉장히 작거든요 :)

방심하면 놓칠 수 있으니 주의!!!

건물과 건물 사이에 커엽게 끼어있는 오늘의 주인공 월미

사실 월미라는 이 이름때문에 정보를 얻기가 꽤나 어려웠는데요.

인천쪽에서눈 워낙 큰 키워드인 월미도가 있기때문에 월미라고 검색해도 월미도밖에 안나오는거있죠!!

이런게... 또 아는사람만 아는 인스타 맛집의 묘미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

 

평소에는 30분~1시간 기다리는게 기본이라는 이 곳.

저희는 평일 저녁타임에 방문해서 브레이크타임이 풀리자마자 입장을 해서 대기는 하지않았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입니다 :)

 

메뉴 간단히 살펴보시구요!

 

카이센동과 후토마키가 유명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왔기때문에!

다른 것은 간단하게 확인만 하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카이센동 2개 (개당 17.9)

후토마키 2p(5.9) 

 

원래는 카이센동이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해 후토마키 5p를 주문했는데, 직원분께서 그러면 너무 많다고 하셔서 2p만 주문했답니다ㅎ

(감사해요.. 5피스였으면 진짜 배터질뻔;)

 

주문은 모두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되며, 1층에는 한 줄 테이블만 하나 있고 나머지는 주방입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보도록 하죠!

 

인스타 감성 식당답게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있는 공간.

사진을 부르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하지만 2층도 그리 좌석수가 많지는 않았어요.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는건 사람이 막 엄청 많기때문이라기보다는 좌석 수가 기본적으로 적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ㅋㅋㅋㅋ

 

한 쪽에 마련되어있는 셀프바.

물과 간단한 반찬(락교, 생강), 티슈와 앞접시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선반은 식사를 다 한 후에 쟁반을 놓고가는 퇴식구입니다!

 

첫 번째 손님으로서 제일 좋은 자리를 선점할 권리를 얻은 우리.

데이트하는 커플들에게 이 좋은 뷰를 넘겨줄수야 없죠. 암 그럼그럼ㅎㅎㅎ

밖의 풍경이 그대로 보이는 자리에 앉아 주문한 메뉴가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친절하게도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네요!

 

1. 계란간장노른자를 풀고

2. 회랑 밥을 김에 싸서 계란 간장에 찍어먹고

3. 밥을 반 정도 먹은 후 남아있는 간장을 뿌려 회와 함께 먹는다

 

메뉴얼 입력 완료 :)

이렇게 매뉴얼을 주는게 아주아주 마음에 듭니다ㅎㅎㅎ

정해진 메뉴얼이 있다면 어떻게 먹어야하지,, 이거 맞는건가? 하는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조리가 완료되면 요렇게 알림톡이 온다.
월미동(카이센동)

월미동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원래 연어알이 올라가는데 연어알이 준비되지않아 제철 생선을 한 점 추가해주셨다고 하셨어요.

있는 그대로의 월미동을 먹어보고싶었지만 내심 '회 한점 추가? 오히려좋아' 싶기도 햇어요^^

 

Aㅏ.. 날로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싫어할 수가 없는 비주얼이었어요.

연어 + 제철생선(저희때는 우럭), 참치, 새우, 관자(?)까지.

푸짐하게 들어있는 카이센동이었습니다 :)

 

인스타용으로 아주 좋은 비주얼이었지만, 약간 먹기는 불편한ㅎㅎㅎㅎㅎ

제가 스킬이 부족해서 그런진 몰라도 저는 약간은 불편하더라구요!

 

시킨대로 우선 계란노른자간장을 풀어주고요~~

 회들을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먹구!!

 

계란노른자간장은 처음먹어봐서 약간 비리지않나?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다...ㅎ

막 엄청 짜지도 않지만 찍어먹었을 때 적절한 염도로 회가 쑥쑥 잘 들어가게 해주는 죠은 간장이었습니다 :)

솔직히 카이센동이 특별한 조리가 더 필요없는, 재료 자체의 맛으로 승부하는 메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신선한 생선의 느낌으로 비린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아래 깔려있는 밥과 양파도 맛나게 먹었구요, 밥 양이 굉장히 많았어요!!

 

요건 후토마키에요!

...이렇게 큰 줄 몰랐어요...

미리 직원분께서 2개만 해도 충분할거라고 하지 않으셨다면 5개 시키고 후회했을 비주얼이었습니다ㅎ;;;

요것도 먹기가 매우 불편쓰!!!

하지만 역시나 인스타용으로 비주얼이 만족스러웠기때문에 :) 

(이래놓고 인스타엔 안올리는 ㄴr...)

 

결론을 말해보자면

 

인스타용, 데이트코스로 좋다!!

하지만 먹기는 쪼오금 불편할 수있다 :)

회 종류를 좋아하구 사귄지 조금 된 커플이라면 만족할 듯ㅎㅎㅎ

 

정도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지금까지 동인천 맛집 월미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