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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역 맛집 강화석모도밴댕이 - 정신없이 먹게되는 밴댕이 회무침

 

 

 

 

부모님의 집 근처, 맛있는 밴댕이 회무침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부터 들었습니다.

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본가에 방문했는데요.

점심으로 맛있는 밴댕이회에 매운탕을 먹기로 하고 조금 이른 시간에 오늘의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맛집은 부개역의 밴댕이회무침 맛집

강화석모도밴댕이(회)

입니다.

 

부개역에서 먹자골목쪽으로 올라오다보면 보이는 이 곳.

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한 5분정도로 가깝습니다.

위치와 간단한 정보를 우선 설명드릴게요 :)


강화 석모도 밴댕이

 

위치

경기도 부천시 상이로 39번길 29-8

 

영업시간 

11:00 ~ 정보없음

 

연락처

032-323-5888


매장 내부는 굉장히 깔끔합니다.

리뷰를 위해 다른 블로그 글들도 찾아봤었는데 2013년도부터 리뷰가 있더라구요.

그 때는 이 곳 인근의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하셨던 것 같은데, 확장이전한 듯 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기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깔끔해보이지만 오래된 내공있는 집이라는거~~

이곳의 메뉴도 간단히 살펴볼게요.

 

밴댕이회무침(덮밥) 1인 - 10,000원

횟감 밴댕이 회무침 1인 - 13,000원

밴댕이회 대 - 35,000원

모듬회 대 - 35,000원

우럭매운탕 대 - 40,000원

 

저희는 우선 횟감 밴댕이 회무침을 4인분 (52,000)

그리고 메뉴에는 없는데 창가에 붙어있는 삼식이매운탕 대 (35,000) 

을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되게 웃겼던게ㅋㅋㅋㅋ 창가에 종이로 삼식이매운탕 가격이 적혀있는데 메뉴판에는 없는거에요.

그래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사장님께서 메뉴판을 한참 보시더니... 깜짝 놀라셔가지고!!

 

아이고 메뉴판을 이번에 바꿨는데 메뉴에서 빠졌네~~~ 

 

재밌는 해프닝이었답니다ㅎㅎㅎㅎㅎㅅㅎㅅㅎ

이야기하며 기다리다보니 금세 나온 메뉴들.

한 번 살펴볼까요? 

 

밑반찬으로는 미역줄기, 간장게장, 콩나물, 코다리졸임(?) 이 나왔습니다.

삼식이매운탕은 모두 끓여저 나와서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비주얼부터 확인해보쥬!!

 

저는 삼식이가 어떻게생긴지 모르는데,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시기로는 

우럭같이 생겼는데 맛은 희얀하게 광어맛이 난다~

라고 하셨어요ㅎㅎㅎㅎ 

아직 팽이버섯이 덜익은것같아 조금 휘휘 저어가며 조금 더 끓여주고 앞접시에 덜어주기!

 

저희가족은 횟집 투어를 좋아해서 매운탕에는 꽤나 일가견이있는데요.

특히 아버지께서 매운탕진심남이라 굉장히 후한평을 받기가 어려운데,,,

조금 드셔보시다보니 여기는 그냥 점심으로 매운탕만 먹으러 와도 좋겠다 하시더라구요.

거의.. 최고의 극찬...ㅋㅋㅋㅋㅋㅋ

 

매운탕은 막 엄청 맵거나 짜지 않지만 매운탕이라는 본연에 맛에 아주 적절한 맛이었어요.

싱겁지도 않고 막 짜지도 않고 들어간 생선의 맛이 잘 우러난, 아주아주 맛있는 매운탕이었습니다!

메뉴에 꽃게탕도 있었는데 여기는 분명히 맛있을거라며 다음에 소주한잔 하러 오기로 했습니다~~ㅎㅎ

그럼 다음으로 밴댕이회무침입니다!

 

시뻘건 비주얼의 밴댕이회무침.

사진만 봐도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입니다ㅎㅎㅎ

새콤달콤짭짜름한 그런 맛이 예상이 되시죠? 

영상으로도 한 번 보여드릴게요!

 

크.. 진짜 바로 침샘자극되네요 >ㅡ<

회무침을 먹는 기본 방법은 커다란 대접밥에 상추자른것과 콩나물, 회무침을 넣고 참기름 살짝 둘러서 비벼먹는 것!

저는 메뉴얼대로 따라하는 착한 손님이기때문에 기본 방법을 따랐습니다.

슥슥 비벼서 먹어봤는데 진짜 음~~~ 

가장 많이 느껴지는 맛은 알싸하게 맵다 였어요.

고춧가루가 조금 많은 듯한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막 별로다 라는 느낌보다는 이 집 특유의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매우면서 살짝 짜고, 상큼한 초장의 맛이 진짜 밥을 부르고 또 회무침을 부르고 또 밥을 부르고...

 

정말 계속 정신없이 흡입하게 하는 마성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밥 1.5공기씩 흡입했답니다

 

 

저는 밴댕이회무침은 처음먹어봤는데요.

이게 진짜.. 주기적으로 생각날것같은 맛이더라구요.

다음에 또 소주 한 잔 하러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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