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2021년 6월 16일 다녀왔던 서울 vr ar 엑스포 2021에 대한 후기 3부입니다.
1부부터 보고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SEOUL VR AR EXPO 2021(서울 vr ar 엑스포 2021) 전시 관람 후기 1부!(필더세임,와이에이피,아보룩스,이닷,
이번 포스팅은 2021년 6월 16일 다녀왔던 서울 vr ar 엑스포 2021에 대한 후기 글입니다. 최근 대한민국의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IT관련 용어는 단연 "메타버스" 입니다. 메타버스와 vr, ar은 떼어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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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VRAR EXPO 2021의 관람후기 3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작성하는데 점점 머리속에서 잊혀져가고있어요..
잊기전에 얼른 정리해보려고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도록 합시다!
15. 파라버스 (PARAVERSE)
파라버스는 AR컨텐츠를 누구나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AR 플랫폼입니다. 파라버스는 이번 전시에서 제 기억에 남는 몇 안되는 업체 중 한 군데라는 것을 미리 밝히고 갑니다. 제 기억에 강하게 남은 이유 중 하나는 파라버스의 ar 기능 시연을 보며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패션 제품 가상 피팅, 가상 인테리어, 마케팅, 교육, 예술, 엔터테인먼트등을 파라버스 ar을 통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파라버스 앱을 통해 침대를 눈앞의 공간에 배치하는 과정의 시연을 보았는데요, 굉장한 정확성이 돋보였습니다. 침대가 벽에 정확히 붙었는지 다른 각도로 보며 벽에 딱 맞게 교정을 하는 과정을 보며 벽과의 거리가 계산된다는 점에서 꽤나 놀랐습니다. 제가 ar기술에 대해 최근에는 관심이 없었어서 그간 평균적으로 발전된 ar 기술을 접한건지 파라버스의 ar 기술이 뛰어났는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충분히 활용성이 있는 ar 기술을 파라버스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보입니다. 그리고 앱의 만듬새나 디자인적인 측면이 상당히 눈에 띄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완성도 높은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이 가는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파라버스는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지 기대됩니다.
16. 짤칵(ZZALKAK)
짤칵은 키오스크형 제품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앱을 통해 움짤도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틱톡처럼 찍고 사진으로 출력" 이라는 홍보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최근 대세인 숏폼 비디오와 인생네컷 등의 키오스크형 즉석사진기의 결합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시장성이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끄러워서 체험은 못해봤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찍어가시더라구요. 이러한 행사나 B2G로 납품하기보다는 인생네컷처럼 부스 형태로 만들어 타인에게 보여지는 부끄러움을 줄이고 홍대, 건대 등 메인 상권에 오프라인 매장을 만든다면 분명 잘되지않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친구들과 꼭 한 번 찍어보고싶습니다ㅎㅎㅎ 곧 틱톡에서 ZZALKAK으로 만든 움짤이 많이 올라오는 날이 올 것 같네요!
17. 젠틀브리즈
젠틀브리즈는 소량 주문 제작이 가능한 키오스크 주문제작 업체입니다. 판금쪽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어떤 형태로든 키오스크 커스텀 제작이 가능하고 또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내부 소프트웨어도 원하는대로 주문제작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업체입니다. 가격대는 스탠드형 기준 대략 3~400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제작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준비된 키오스크를 체험해 본 결과 깔끔한 UI, UX에 강점이 있는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량도 가능한 주문제작 하드웨어와 주문제작 소프트웨어 업체인 젠틀브리즈는 키오스크를 도입하고자하는 소규모 오프라인매장 또는 특수한 업장에서 고려해볼 만한 업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스에서 제품에 대해 친절히 잘 설명해주셨던 직원분과 굉장히 쾌활하신 팀장님이 기억에 남네요 :)
18. 페네시아(pAnAceA)
페네시아는 AR글래스를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시체험을 해보았는데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ar글래스였습니다. 기능도 다양했는데 우선은 3d 영상을 볼 수 있었고, 헤드 트래킹 기능이 되어 고개를 돌려도 화면이 눈 앞으로 따라왔습니다. ar글래스를 체험해 본 적이 많지 않아 페네시아의 ar글래스가 어느정도의 퀄리티인지 정확하게 판단이 불가하여 퀄리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평가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사용성에 있어서는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반투명화된 화면이 시야에 들어오고 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으로는 반투명한화면이 내 시야의 가운데에만 위치해서 정면의 시야가 불편하지는 점이 있습니다만.. 헤드트래킹을 통해 항상 불투명 화면이 시야의 정면에 위치하는 것은 ar을 많이 체험해보지 않은 제 입장에서는 약간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부스 내 분위기가 약간 정신없이 바쁘고 힘들어보였는데 그만큼 인기가 많았어서 그런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19. 웨스트문 (West Moon)
웨스트문은 디스플레이와 거울이 결합된 제품으로 건강 관리 제품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되는 댄스, 홈트레이닝(요가, 스트레칭, 필라테스) 영상을 보며 따라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신체의 관절을 파악하는 기능이 있어 운동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이 피드백 기능에 대해서는 전시회에서의 시연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그 기능 시연때 없어서 그랬을 수 있습니다.) 시제품이라 가격은 아직 미정이고 대략 300만원 가까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VRAR 전시회에 출품된 많은 신제품들 실생활에 가장 빠르게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VR AR과는 연관이 크지 않은 제품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20. 눈사람이노베이션
눈사람이노베이션은 안경 AI 추천 및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AI를 이용하여 안경을 추천받고, 이를 AR 기술을 활영하여 써볼 수 있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까지 도와줍니다. 추천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아주 깔끔합니다. 또 핸드폰, 태블릿, 키오스크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작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AI 추천기능에 대해서는 음..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지 않는 종류의 디자인을 추천해줘서;;; ar을 활용한 안경 피팅 서비스는 좋은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서비스 흐름도, 앱 UI도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쉬어가는 TMI 타임
데이터킹, 프라젠, 해솔교연, 스마트아이디어, 아이콩 등
데이터킹은 360도 가상 전시 솔루션을 B2G가 아닌 B2B로 운영하는 업체였습니다.
배너의 이미지로만 봤을 때는 퀄리티가 다른 전시 업체들에 비해 확연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시연 영상 등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세히 다루진 않을게요~
프라젠은 ar글라스 제작 업체였습니다.
프라젠의 ar 글라스는 시연 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었습니다,..ㅠ
ar 기능이 아닌 vr같은 느낌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능은 여타 ar글라스들과 유사!
해솔교연은 IOT 교육 관련 제품을 다루는 업체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교육 관련 내용은 잘 몰라서 넘어갔습니다ㅎ
그리고 유난히 활기찬 부스들이 있었는데, 바로 vr, ar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 존이었습니다.
다들 즐겁게 플레이를 해보고계시더라구요.
가장 재밌었던 건 스마트아이디어에서 vr로 야구 배팅을 체험하시는데.. 당연히 잘 못치실 순 있는데 헛스윙을 할 때마다 옆에 관계자분들이 본인보다 더 아쉬워하시는 그런 모습이 웃음이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
21. 테그웨이 (TEGWAY CO LTD)
테그웨이는 플렉시블한 열전소자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이 유연한 열전소자를 이용하여 뜨거움과 차가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 디바이스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글러브와 헤드기어 앞부분에 부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을 체험해봤는데.. 와우 생각보다 굉장히 느낌이 리얼했습니다. 게임을 하며 뜨거움, 차가움과 고통이 느껴지니 순간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차가움, 뜨거움, 고통 (차가움과 뜨거움을 번갈아) 을 게임하며 느끼는 것은 정말 판타지소설이나 만화에서나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런 판타지에 가까워져가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테그웨이의 제품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얼른 대중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테그웨이를 마지막으로 업체별로 자세히 정리한 내용은 끝입니다.
이 외에 나머지 업체들에 대해서는 4부에서 기억나는대로 간단간단하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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