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도 친구들을 데려갈만한 인하대후문의 괜찮은 플레이스들을 찾아 헤메는 하이에나인 나..ㅎ

 

오늘의 플레이스는 인하대후문의 카페 겸 바인

라이바리(Libari)

입니다.

최근에 다뤘던 다른 카페나 바들에 비해 굉장히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구요, 지도는 아래

인하대 후문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음.. 사실 들어가기 굉장히 망설였다.

Nuts는 뭔가.. 지하 1층에도 있다고? 2층이 라이바리가 맞는건가.. 

라는 물음표들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약간 무게감 있는 문을 열자 내부는 술병이 잔뜩, 옷도 여기저기 걸려있고 책도 있는. 다소 묘한 분위기였습니다.

인하대후문 카페 라이바리 :)

오늘 저는 이곳에 커피를 마시러 왔기 때문에! 카페라고 생각하고 소개를 하겠습니다.

다소 어두운 느낌의 조명들과 재즈음악, 자리마다 바로 위에 위치한 조명. 

크게 떠들러 오는 곳이 아닌, 각자 할 일을 하며 분위기를 즐기는 곳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과 클래식 바의 느낌은 시끄러운 것보단 조용한 것이 잘 어울리죠.

수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은 눈치가 보일 법한 공간이었어요 :) 

특이한 형태로 주시는 커피. 브라질 봄봄이라는 커피였다.

어둑한 분위기에 자리마다 위치한 조명으로 집중감이 생기는 환경이었습니당.

커피의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해 약간 비쌌지만, 만족스러웠어요.

포커스 실화냐..

드립커피를 커피포트 채로 주셔서, 잔에 따라마시는형태였어요.

 

커피잔과 아래.. 플레이트 세트가 굉장히 고급스러웠습니다.

바 위쪽에 마신 걸 갖다두지 말라는 게 적혀있었는데, 아마도 이 찻잔이 많이 깨져서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ㅎㅎ

(술마시고 술잔도 많이 깰 수 있고^^)

 

아래 사진은 전반적인 라이바리의 분위기입니다.

mood

더 예쁘게 찍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처음 가본곳이라 마음놓고 막 찍진 못했어요 :) 

나중에 사람이 없을 때 간다면, 저 안쪽 자리에 앉아 예쁘게 사진을 찍어보겠어요ㅎ

다음에 갈땐 술을 마셔야겠죠^^

(넘무좋다 얼른가고싶다)

 

또 탱커레이와 핸드릭스 진 병에 꽃을 꽃아두신 것도 참 좋았어요.

저도 앱솔루트 병에 집에 장미를 꽂아놓고 흐뭇하게 보고있는데,.. 얼른 탱커레이 다 마시고 꽂아놔야겠다 싶더라구요.

안개꽃(맞나..?)과 탱커레이 병의 색감이 참 잘 맞았습니다.

라이바리의 조그만 간판

혼자 환영 이라는게 참 매력적이네요.

함께 갈 친구가 별로 없는데, 간혹 술이 땡길때면 이곳에 혼자 술마시러 가봐야겠어요 :)

 

이곳은 리뷰할 게 두 개나 더 나오겠네요!

바로서의 라이바리, 그리고 지하에 인천 위스키 샵 이라는 주류매장도 가봐야겠습니다.

 

약간 제 감성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종종 찾아가서 블로그쓸 사진 더 찍어와야겠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