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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둘레길 산책 & 프로방스 베이커리 카페 후기 듣고가세요!

 

 

포천의 산정호수는 포천 여행을 갔다와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호수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그만 놀이공원도 있죠!

저는 예전에 회사 워크샵으로 이 곳에 방문해서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정호수 둘레길 산책에 대한 정보와 중간에 있는 프로방스 베이커리 카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ㅎㅎ

 

저는 저번에도 이번에도 모두 산정호수상동주차장으로 방문했습니다.

놀이공원이 바로 앞에 있기도 하고 여기가 접근성이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정보

 

위치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188-4

 

 

주차요금

소형 2,000원

중형 5,000원

대형 10,000원


이해를 돕기위해 간단히 그림을 그려왔어요!!

아래 그림을 참고하면서 설명을 드릴게요.

산정호수를 즐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답니다,

1. 산정호수상동주차장으로 방문하기2. 한화리조트로 방문하기 로 나뉘어요ㅎㅎ

 

둘레길을 따라 한 바퀴 산책을 한다고 하신다면 두 방법 모두 상관은 없지만

 

그냥 호수만 보신다 하시면 

상동주차장으로 방문하셔서 1. 상동주차장 쪽으로 방문하시는 게 좋으실거에요.

그 쪽에는 놀이동산도 있고 카페도 있고 오리보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많거든요!

 

2. 한화리조트는 바로 앞에 큰 폭포가 있어요.

폭포를 좋아하신다면 한화리조트쪽으로 산정호수를 가시면 좋지만 조금 산을 타야한다는거..!!

 

개인적으로는 1. 산정호수상동주차장 을 추천드립니다 

 

산정호수 바로 부근에는 조각공원이라는 곳도 있는데요.

호수와 크게 관련은 없지만 다양한 조각들이 공원 내부에 세워져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얼굴 조각을 보고 서로 너 아니냐고 놀리던 기억이 나네요..ㅋ

 

조각공원을 간단하게 한 번 보고 나서 저희는 둘레길을 돌기로 했습니다.

둘레길 산책에 소요되는 시간은 넉넉잡아 1시간 반!

완벽히 다 나무데크로 되어있는게 아닌 1/3정도는 흙바닥으로 되어있다보니 비오는 날에는 조금 힘들어요ㅠ

꽤나 오래 걷기때문에 발 편한 신발 신어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ㅎㅎㅎ 

여자친구나 와이프가 불편한 신발이라면 눈치껏 스킵하는 센스.. 아시죠? 

둘레길의 시작.

둘레길 산책을 시작할때는 호수 크기에 압도되서 이거.. 진짜 오래걸리겠다 싶은데요.

은근히 이야기하며 걷다보면 금방이더라구요^^

걷는것보다 더 다이나믹하게 호수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옆의 오리보트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 )

 

확실히 둘레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산정호수의 멋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분들이 꽤나 열일하시는지 중간중간에 사진스팟도 많고~ 소품들도 많이 있어요!

관리는 쪼금 안되는거같지만요;;

 

귀여운 토끼삼남매?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쪽에서 산책을 시작해 30분정도? 지나면 카페가 하나 보이실거에요.

바로 프로방스 베이커리 & 카페입니다.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커피 한 잔 하며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참 큰 것 같아요.

저희도 분위기 좀 내보려고 들어가봤습니다.

 

교황빵...? 

저건 뭐 잘 모르겠구요;;

올 아이 원트 이즈 콜드 아이스 커퓌~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골동품들이 많이 모여있는? 그런 옛날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습니다.

요새 많이들 나오는 감성카페와는 또 다른 느낌이어서 젊은이들 갬성에는 맞지 않겠지만~

어른들은 좋아하실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할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아주 훌륭한 레이크뷰입니다.

 

캬.. 아주 훌륭하죠?

이 때는 비도 부슬부슬 오고있었는데요.

그 감성이 아주 죽여주더라구요..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함께해요~~!!!

 

크.. 분위기 미쳐ㅎ

고즈넉하니 잔잔하니.. 아주 힐링되는 그 자체입니다.

등산복 차림으로 산책하시는 어르신들조차도 이 풍경의 일부라는 것...

 

또 카페에 왔으면 커피는 마셔줘야겠죠?

카페 가운데쪽에 보면 주문하는 곳이 있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5.5 

아이스라떼 6.5 

 

가격은 위치를 고려했을 때 꽤나 싼 수준이라고 느껴졌어요.

이정도 레이크뷰를 볼 수 있는데 5.5정도 낼수있죠!

여기는 커피 말고도 차 종류와 스무디, 보틀들도 많이 팔고있네요 :) 

보틀로 사면 산책하면서 마시기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저희는 아아만 네 잔 주문했습니다.

 

일반적인 아아.

약간 캐릭터있는 원두를 사용한 듯 해서 쓴맛이 살짝 도드라지는 것처럼 느껴졌는데요.

그냥 무난히 마실 수 있는 커피였던것같아요~

커피마시며 잠깐 힐링을 좀 하고 저희는 한화리조트로의 길을 떠났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다말다 하던 날이어서 그런지 구름이 아주 예술적이게 껴있었어요.

운치있고 좋았습니다ㅎㅎㅎ

 

한화리조트쪽에 가면 갈수록 쏴~~ 하는 소리가 커지더라구요.

처음엔 뭔가 했는데 알고보니 폭포였습니다.

그냥 조그마나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큰 폭포였어요!!

 

위에서 본 호수와 아래에서 본 호수.

마지막으로 폭포의 시원한 소리 한 번 들려드리며 이번 산정호수와 프로방스 베이커리 카페 포스팅 마무리해볼게요 :)

 

다들 산정호수 가시면 운동겸해서 둘레길 산책 한 번 하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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