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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맛집 33호할머니칼국수 - 사람 넘쳐나는 대부도 대표 칼국수 맛집

 

 

 

힘든 일을 겪던 도중, 이른 아침부터 형이 대부도로 드라이브를 가자고 하더라구요.

대부도에 괜찮은 카페를 들렀다가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게되었습니다.

(대부도 오면 무조건 칼국수져^^)

이곳저곳 찾아보던 중, 단연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 있어 찾아가게되었는데요.

바로

 

33호할머니칼국수

 

입니다.

 

처음에 가게 이름을 들었을 때는 무슨 그 드래곤볼의 인조인간..? ㅋㅋㅋㅋ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렇게 ~~호 이렇게 되어있는게 가게 찾기엔 좋겠더라구요!

이런 관광지들에서는 대부분 이름이 다 비슷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우니깐용ㅎㅎㅎ

 

점심때 딱 맞춰가면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저희는 조금씩 빠르게 움직였는데요.

11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그다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가게의 정보부터 한 번 알아보고 가죠!


33호 할머니칼국수 영업정보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297 1층

 

 

영업시간

매일 09:00 ~ 20:30

 

연락처

032-886-9908

 

특이사항

*세븐틴..이 왔다갔다는데?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칼국수집..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칼국수집을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ㅋㅋㅋㅋ 그냥 일반 가게입니다.

메뉴도 한 번 살펴볼게요!

 


33호 할머니칼국수 메뉴

 

깐바지락칼국수 10,000원

해물파전 18,000원

해물칼국수 18,000원 (2인이상)

얼큰버섯칼국수 14,000원


 

저희는 깐바지락칼국수 2인분만 간단히 주문했습니다.

왜냐면 베이커리카페에서 빵을 엄청 먹고 왔기 때문이쥬..ㅋㅋㅅㅋㅅㅋ

 

밑반찬으로 총각김치와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칼국수집들은 겉절이가 나오지 않나..? 싶었는데 여기는 다 잘 익은 김치들이 나왔어요.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김치 자체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입맛을 확 돋워줄 수 있는 그런 아삭 매콤 짭짤한 김치였습니다 :)

 

제가 흰 옷만 입으면 항상 옷에 뭐가 튀는... 징크스가 있어서ㅎㅎ

33호 할머니 칼국수 글씨가 크게 박힌 빨간색 앞치마를 입었습니다.

...근데도 결국 국물이 튀었다구여..ㅎ

그렇게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깐바지락칼국수가 나왔습니다.

 

2인분인데도 굉장히 큰 그릇에 한가득 나온 칼국수 :)

냄새만 맡아도 절로 해장이 되는 듯한 아주 시원한 냄새가 일품이었습니다.

동영상으로도 한 번 확인해볼까요?

 

깐바지락칼국수라는 이름 대로 바지락이 모두 까져있었는데요.

바지락 껍질이 하나도 없어서 일일이 까먹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어요 :) 

바지락이 잔뜩 들어가있어서그런지 국물에서 아주 진국이었고, 적절하게 들어간 대파와 청양고추가 얼큰칼칼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바지락도 하나하나 크기가 굉장히 커서 씹는맛도 아주 좋았구요~~

 

ㅋㅋㅋㅋ이거는 형이 이 탱탱한 칼국수 면발을 꼭 보여줘야한다며 들어준 사진입니다ㅋㅋㅋㅋㅋ

허허 이렇게보면 제가 아니라 형이 블로그를 해야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여튼 굉장히 쫄깃한 면발을 사진으로..보실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앞접시에 덜어서 진짜 순식간에 세그릇 해치웠답니다ㅎ

후.. 이날 진짜 새벽 5시까지 술먹고 8시에 대부도로 출발한거였는데^^

전날의 숙취와 피로가 한 번에 싹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저희가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사람들이 엄청 들어오더라구요!!

역시 가족 단위로 놀러오는 팀이 많아서인지 어린이들을 데리고 대가족이 두세팀 연달아 들어오니... 굉장히 시끌시끌해졌답니다 :)

아이들과 인연이 없는 저희는 더 시끄러워지기전에 후딱 나왔습니다.

 

 

대부도 하면 칼국수, 칼국수 하면 33호할머니를 떠올려주세요!!

근교에서 드라이브겸 얼큰한 국물이 땡기신다면 이 곳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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