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문 맛집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 웨이팅 필수! 고소함 가득한 아침 :)

 

 

 

이번 제주도 여행은 정말 웨이팅 필수인 맛집들만 찾아다녔는데요.

그 여러 맛집들 중 중문에 위치한 고소함 가득한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입니다

 

중문관광단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 곳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저희는 아침 9시에 방문했는데 벌써부터 웨이팅이 10팀이 넘었습니다 ㅠㅠㅠ

한.. 4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아, 이 곳은 테이블링으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 곳인데요.

여러분들은 꼭 온라인예약 하고 방문하세요..^^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정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처제연로 192 1층

 

영업시간

08:00 ~ 17:00

*라스트오더 16:30

*매달 1, 3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동절기 ~ 16:00 까지)

 

연락처

064-739-1070


중문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는 이 곳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짭들이 주변에 많은지 여기저기 원조라고 강조가 되어있네요!

실제로 바로 옆쪽에도 비슷한 메뉴를 하는 가게가 있기때문에 헷갈리시면 안되겠습니다 :) 

 

그리고 따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단속에 유의하시며 주차해주셔야겠습니다.

저희는 가게 옆 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있는 주택단지쪽에 잠시 주차했답니다!

기다리면서 놀랐던 건, 의외로 젊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거였어요.

약간 메뉴가..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그런 메뉴라고 생각했는데요.

20대 커플부터 아이들 있는 4인 가족까지 두루두루 오시더라구요~

요새.. 웰빙음식이 추세인가? ㅎㅅㅎㅅㅎ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매장 내부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았어요!

테이블도 다 합쳐서 한.. 12개정도?

테이블 순환이 그리 빠르지 않을 것 같아서 웨이팅이 너무 많이 걸려있다면 포기하시는것도 방법이겠어요 ㅠㅠ

음식도 뜨거운 음식이다보니 호다닥 먹고 나갈 수 없으니까요..

여튼, 메뉴부터 살펴볼게요!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메뉴

 

수두리보말칼국수 10,000원

전복죽 13,000원

물만두 7,000원

 

*성인기준 1인 1메뉴 필수

*포장 불가


대표메뉴인 보말칼국수가 10.000원, 전복죽이 13.000원으로 제주도의 다른 음식들에 비해 크게 비싸진 않답니다.

무엇보다 보말과 성게가 제주 자연산이라는 걸 감안하면 가성비가 꽤나 좋다고 느껴지는데요!

저희는 4인 가족에서 보말칼국수 3개, 전복죽 2개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보니 우리 꽤나 많이 먹는구나..?

 

 

밑반찬이에요~

맵기조절이 가능한 조사진(?) 고추와 상큼달큼한 무채, 아삭하고 달콤짭짜름 김치와 양파절임이 나왔습니다.

이따가도 한 번 더 말하겠지만 김치와 무채가 정말 맛났답니다 :)

주문한 메뉴는 생각보다 금방 나왔습니다!

 

이렇게보니 진짜 많아보이네요 ...ㅋㅋㅋㅋ

칼국수도 먹어야겠고! 전복죽도 궁금해서 1인1칼국수 시키고 전복죽 가운데 깔아놓고 먹는 우리 클라스.. 

바로 칼국수부터 자세히 보여드립니다!!

 

맑은것인가 진한것인가 헷갈리는 희얀한 느낌의 국물 색.

보말 내장을 우려낸 육수라고 해요 :)

저는 이런느낌인줄 몰랐는데 굉장히 국물이 끈적한 느낌이었어요!

영상으로 한 번 보여드릴게요.

 

찐덕찐덕한 육수. 호불호가 갈릴듯?

찐득한 식감의 국물은 아주 꼬소하고 감칠맛이 나서 계속 입으로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먹으면서 '아 이거 나중에 생각나겠다' 싶었답니다 ㅋㅅㅋㅅㅋㅆ

칼국수 간 자체는 꽤나 심심한 편인데 달큼짭쪼름한 김치와 함께하니 아주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중간중간 들어있는 보말도 탱글탱글하니 맛나게 씹어먹었습니다ㅎㅎㅎ

 

칼국수와 김치가 정말 궁합이 좋아서 김치를 더 부탁드려서 먹었는데요.

처음 나온 김치랑은 조금 다른, 약간은 더 시어서 나온 김치를 주셨는데 그게 리얼 존맛탱... 

고소 + 묵은지 조합은 진짜 실패할수가 없는거 아시죠? 

정신줄놓고 흡입하다보니 어느새 한 그릇 다 비웠습니다..

전복죽도 보여드려야죠?

딱봐도 진해보이는 이 녹갈색의 색감..

고소한 향기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전복죽이.. 아무래도 보말칼국수집이다보니 전복죽은 그냥 사이드 메뉴라고 생각했는데요.

의외로..? 굉장히.... 칼국수 못지않는 존맛탱 메뉴였답니다!

 

죽이라는 메뉴 특성상 더 감칠맛이 응축되어 아주 혀에 즐거움을 선사하더라구요...

기대없이 먹었는데 예상외의 녹진한 고소한 맛과 자꾸만 땡기는 감칠맛에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전복죽은 김치와 무채가 없어도 그 자체로도 삼삼하니 간이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죽 자체의 맛을 느끼기 위해 전복죽은 김치없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

평소에 전복죽은 잘 안먹는데 진짜로 맛나게 먹었습니다ㅎㅎㅎ

 

 

아침부터 40분의 웨이팅.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아주 맛있는 중문 아침식사 맛집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웨이팅을 뚫고 한 번 도전해보심이 어떠실까요^^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