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수를 가던 중 잠시 들린 전주.

찌는 듯한 더위에 초코파이를 구매하고 빙수를 먹기로 했는데요!

한옥 마을 초입에서 눈에 띄었던 한옥 디자인의 카페를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전주 한옥마을의 겉과 속이 다른 예쁜 카페

구카페

입니다.

 

위치는 요기

많은 커플들의 발검을을 멈추게했을 카카오프렌즈 샵 바로 옆쪽에 위치한 오늘의 카페 "구카페"

한옥마을 바로 입구에 위치해있고, 멋스러운 한옥 형태의 익스테리어로 손님이 많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위치가 워낙 좋아, 한옥마을을 방문한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보시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름도 독특하죠? 

"구" 카페라니..

제가 나쁜놈일지도 모르지만 구로 끝나는 단어 중에.. 생각나는 게....

 

'호구'

'빙구'

'방구'

 

구카페는 테이크아웃도 쉽게 하실 수 있도록 외부에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한복을 입고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데이트는.. 

부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언젠간 좋은 사람과 함께 데이트하러 올 수 있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눈물을 훔치며 구카페의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밖에서 봐도, 내부는 한옥 스타일이 아닌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겉과 속이 다른 녀석.

오히려 좋아~~~~ 꺄르르륵ㅎㅎㅎㅎ

내부 모습입니다.

전통 느낌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공존하는, 멋스러운 느낌이 드는 실내입니다.

전체적으로 나무를 참 잘 활용한 인테리어와 전통적인 요소를 적절히 잘 배치했습니다.

카운터의 나무 등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남자 셋이서 저거.. 직접 만들면 돈 얼마 안들거같은데? 그런얘기한건 안비밀..ㅎ)

 

저희는 기본 팥빙수를 두 개 주문했습니다.

 

짜잔~

비가 오다말다 하는 덥고 습한 여름날에 몸을 순식간에 식혀줄 차가운 빙수가 나왔습니다!

달달구레한 콩가루와 달고 찐득한 팥이 한가득! 그 위에 찹쌀떡까지 :)

호박씨와 각종 견과류가 올라가있어 식감도 독특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생각보다 매장 내부는 조그맣다는 점!

2층도 카페에서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어요.

(올라가는 길을 못찾았을지도..^^)

저희는 오래 있진 않고 팥빙수 호로록 마시고 바로 나왔기때문에 괜찮았지만, 느긋하게 대화하며 오랜 시간을 보내기에는 공간이 좁아 사람이 좀 북적일지도 모르겠어요ㅎㅎ

한옥마을에 한복입고 노는 분들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보기좋은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