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동의 대표카페 빈브라더스 인천 이전하기 전 마지막 방문! (이전 정보 有)

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장에서 꽤나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서구 가좌동의 대표 카페 중 하나

빈브라더스 인천

를 리뷰해보겠습니다 :)

 

지나가면서 본 이후로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정말정말정말 우연히도 오늘이 빈브라더스 인천의 마지막날이었어요!!!

하루만 늦게왔어도..휴;

 

빈브라더스 인천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만 뭐. .큰 의미가 없겠죠? 2021년 6월 28일이면 이전을 하니까요!

주차장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고, 신진말이라고 쓰여있는 곳의 옆쪽 주차장을 공용으로 사용한다고 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빈브라더스 주변을 두 바퀴나 돌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ㅎ

여러분은 그러지마세요^^

빈브라더스 인천가좌의 주차장.

 요새 열일하는 바이크

여기까지 쉽게 오도록 도와준 바이크도 한 샷 찍어주구요 :)

꼭 와보고싶었던 곳이라 아끼고 아끼다가 오늘에서야 오게 되었어요!

ㅎ.. 물론 혼자서요; 함께 올 사람이 있었으면 물론 좋았겠지만 카페 혼자가는것도 좋아합니다ㅎ

세로로 길~쭉한 빈브라더스의 건물.

신진말이라는 글자가 건물에 적혀있는데.. 뭘까 궁금했었습니다.

그 의미는 쪼금 이따 알려드릴게요!

들어가려는 찰나 보이는 이전 관련 정보.

이전위치는 앨리웨이 인천과 COSMO 40 두 군데로 나누어지는 듯 합니다.

조금 정보를 자세히 찾아보니 앨리웨이 인천에 7월부터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고, COSMO 40에는 현재도 영업을 하고있다고하네요.

COSMO 40은 폐공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복합문화시설이라고하는데, 굉장히 여러모로 멋지더라구요.

COSMO 40의 위치는 빈브라더스 인천 현재 위치와 그다지 멀지 않아서, 기존 단골 고객분들도 실망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

위치 첨부합니다!

 

앨리웨이 인천 위치

 

COSMO 40

 

개인적으로 COSMO 40에 대해 찾아봤는데 굉장히 멋있어보여서.. 조만간 가보고 또 포스팅을 올릴 것 같습니다ㅎㅎㅎ

 

가로로 길고 폭이 좁은 특이한 형태의 건물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 건물에서의 마지막을 함께하기위해 오늘 찾아오신 걸까요? 아니면 원래 사람이 많은걸까요..?

서구 가좌동에서는 대표적인 카페중의 한 군데라고 하니 평소에도 많을 것 같습니다.

탁 트인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밖의 화창한 날씨가 참 기분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아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굉장히 감각적인 디자인들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저도 한 자리 잡고 앉아 커피를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브라더스는 커피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커피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조차도 빈브라더스 커피는 괜찮다고 할 정도입니다.

저도 추천을 받아서 이전에 다른 지점에 방문해 아이스라떼를 먹어봤었는데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이후로 라떼 = 빈브라더스 라고 할정도로 굉장히 빠져버렸었죠.

오늘 마셨던 건 이전부터 항상 마셔온 블랙 수트 원두의 아이스라떼입니다.

다음에 앨리웨이점을 방문하게되면 다른 원두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오랜만에 혼카페에서 약간 뭐해야할까.. 

보컬 레슨 내용을 정리하고,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진 못하지만 뭔가 본인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얼굴만 특징을 잘 잡아서 그리고 나머지는 힘이 빠져 대충 그리고 마무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림을 좀 배워야할텐데.. 

이것저것 다 잡다하게 할 줄 아는게 많은 저이지만, 유일하게 못하는게 그림그리는거라서요.

지금 저 그림만으로도 행복하고 만족스럽긴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이왕 그려줄거면 배워서 제대로 그려주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방에 오늘 집에가서 맛볼 술 두종류도 한 번 찍어보고 빈브라더스 인천점의 마지막 날 두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이 곳의 랜드마크같은 느낌이었을 것 같습니다.

7년 간 이곳에서 운영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루 방문한 저조차 당장 내일이면 없어진다는게 아쉬운데 단골분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코스모40과 앨리웨이에서 또 다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