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용인에 잠시 놀러갔다가 방문했던 세상 힙한 카페 겸 수제버거 맛집 

GRED

그레드

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펠링이.. 그리드라고도 읽힐 수 있어서 많은분들이 헷갈리시는 것 같아요!

저희도 그리드라고 검색했다가 안나와서 한참 고민했었습니다ㅎ

우선은 위치부터!

뻥 뚫린 길을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벽돌로 지어진 단독 건물인 GRED 카페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

 

버거와 커피를 파는 Street Wear Gallery.

Complex Culture Space

라고 되어있네요!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마감시간은 오후 8시

로 다소 빨리 마감을 하는 듯 합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네요!

 

전시회같은 느낌을 주는 그레드.
인더스트리얼 느낌과 Supreme의 대표적인 색인 빨간 판을 띠에 연결하고, 공사장에서 많이 보이는 철봉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굉장히 힙한 느낌을 줍니다.

 

또, 이 곳은 사장님의 Supreme 사랑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Supreme 제품과 여러 다른 브랜드들과 콜라보한 제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이런 스트릿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이 높이가 다 들쑥날쑥해서 넘어지기 쉬울 것 같아요.

어느 연구결과에 따르면 계단 한 개가 2mm만 높아도 대부분의 의식하지 않은 사람들은 걸려넘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천장쪽의 불규칙하게 파여있는 콘크리트 안에는 뾰족한 철근도 숨어있었어요. 

웬만한 키로는 닿지 않겠지만 그래도 주의할 것!

2층에도 Supreme 제품들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

큰 사진으로 함께 감상해보세요!

저도 집에 이것저것 진열해놓고 전시해두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이런 카페 하나 차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사람들한테 보여줄 수 있다는 건 참 멋진 것 같아요.

나중에 카페는 하나쯤은 꼭 차려야겠다는 마음이 또 불쑥 올라오네요 :)

 

사진 스팟에서 사진도 하나 찍어주구요 :)

얼굴에 흐림효과를 넣어주니까.. 굉장히 잘생겨지는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트러플 버거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원래 버거를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이 곳은 버거가 유명하다는 걸 인터넷을 보고 알았어요.

여기까지 온 김에 유명한 거면 한 번 먹어보자 해서 먹게되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 걸 기다리며 신발구경하는 친구들

신발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할 법한 컬렉션이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신발에는 문외한이라; 자리에서 핸드폰이나 보며 있었네요ㅎㅎ

GRED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 잔이 종류가 다른게 재미있었어요 :)

커피는 개인차가 꽤 있기때문에 맛에 대해 이야기는 아끼겠지만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GRED 트러플 버거

그레드 트러플버거입니다.

굉장한 비주얼에 처음 보고 꽤나 감동적이었어요 :)

트러플이 들어가 향도 굉장히 향긋했고, 여러 재료들이 쌓이고 쌓여 아주 두툼했습니다ㅎㅎㅎㅎ

양상추, 구운 양파, 베이컨, 패티, 치즈, 피클 등 굉장히 다채로운 맛이 느껴졌어요.

베이컨 두께가 상당해서 이빨로 잘 끊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버거에 적절하게 상큼한 소스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아주 좋았고

빵도 굉장히 쫀득한 느낌이어서 전반적으로 굉장히 맛있게 먹은 버거였습니다.

 

다만 역시 수제버거 특성상 예쁘게 먹긴 힘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제가 스킬이 부족한 건가.. 여기저기 흘리고 먹었습니다 ㅠ

용인에 괜찮은 카페들이 많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특색있는 카페는 그중에서도 드물지 않을까..

힙한 느낌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용인 카페 그레드에서 데이트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