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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의 카페 커피볶는집 ( CAFE CONTIGO)

 

4월 4일 혼자 인천 차이나타운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자유공원에서 벚꽃을 찍으려고 했는데 자유공원 폐쇄...(또륵)

그래도 주변에 돌아다니면서 산책 겸 놀러다녔답니다.

벚꽃구경으로 북적북적하던 차이나타운.

다들 자유공원이 폐쇄되니, 그 주변을 빙글빙글 돌던게 기억나네요.

날씨도 엄청 좋아서 다들 밖으로 나들이하러 나온 날, 혼잡한 사람들을 피해 인기척이 많이 없어보이는 카페로 발을 옮겼습니다.

이곳은 차이나타운의 커피볶는집. 카페 꼰띠고(cafe contigo)입니다.

차이나타운 메인 도보의 끝에 위치한 카페 꼰띠고

위치는 아래  

내부 모습. 시그니처 메뉴가 많아보이는 가게다.

커피에 자부심있어보이는 장식품들과, 시그니처 메뉴가 즐비한 이 곳. 

실내 인테리어는 약간 감성적이면서도 뭔가 약간은 관광지에 있는 그런 간판 큰 음식점같은 느낌을 주네요.

(간판큰 음식점 -> 여기좀보세요!!!!! 하는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감성없는 음식점들ㅎ..)

 

역시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굉장히 빠르게 나왔어요.

아참 아메리카노 가격은 다소 예상치 못하게 비싼 4500원.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마시고 가는데도 플라스틱 테이크아웃잔을 주셨다.

그리 오래 있지 않고 나갈거라 나에겐 오히려 좋았지만ㅎㅎㅎ

 

커피의 맛은 산미가 약간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개의치 않지만 보통 대부분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산미가 있는 커피를 싫어하더라.

데이트코스로 이 곳에 가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비추.

밖에.. 사람들 우글우글인데.. 왜 이 사진에만 안나왔지?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북적북적한 차이나타운인데, 

이 카페 안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슴니다.

제가 있다보니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오시던데 제가 타이밍이 참 좋았었나봐요.

2층에는 차이나타운 거리가 보이는 자리들도 있고, 모임하기 좋은 그런 느낌의 자리들이 많이 있었어요.

아늑한 느낌의 그런 카페인 것 같습니다.

 

한적하고 아늑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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