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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수에서 우연히 방문해서 찾았는데 굉~~장히 만족했던!

정말 맛있는 인생빵과 커피, 앤틱한 인테리어에 오션뷰까지 완벽했던 카페.

여기 안가고 집에 왔으면 어떡할뻔했어... 소리가 절로나오는ㅎㅎ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카페어스

(cafe us)

입니다.

 

카페어스는 여수의 메인쪽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어서 차량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조금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있어요 ㅠ

하지만 진정한 빵순이빵돌이라면 이정도 거리는 어떻게서든 갈 수 있죠!

 

 

지도에서도 볼 수 있지만 바로 앞이 바다라 오션뷰도 아주 낭낭하구요~~!!

그럼 이제 진짜 여수 신월동 카페어스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ㅎㅎ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이렇게 커다란 벽돌로 만들어진 카페어스가 보입니다.

지하주차장도 있고, 실내주차장도 준비되어있구요.

그리고 특이하게도 카페겸 베이커리인데 드라이브쓰루가 있어요!

굉장히 신기했던 점 :)

 

입구에서부터, 그리고 건물 전체에서 느껴지는 약간 앤틱한 느낌이 굉장히 느낌있었어요.

약간은 녹슬은 느낌조차 인테리어가 아닌가..할 정도로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약 11시쯤에 방문했는데, 그 때도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카페라 점심시간때 방문하면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해요 :)

 

가게 내부로 들어왔어요!

가게 내부에서도 앤틱한 인테리어가 느껴지네요 :)

1층에서 커피와 베이커리를 구매하여 2층으로 올라가 먹을 수 있습니다

우선은 주변은 좀 둘러보도록 할게요!

 

굉장히 유니크한 느낌이 드는 실내입니다.

여기저기 배치되어있는 소품들과 벽돌로 되어있는 벽이 카페어스만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입구에서부터 코를 자극하는 각양각색 빵들의 향기가 향긋합니다.

 

사실 저희는 이 카페를 어떻게 검색해서 찾았냐면

"여수 빵 명장(?)"으로 검색을 해서 찾았어요...ㅋㅋㅋㅋㅋ 독특하죠?

어머니가 빵을 좋아하시는데, 명장이 만든 빵이 맛있다고 해서 찾았다가 발견한 이 곳 카페어스.

안그래도 베이커리 앞쪽에 증명서가 붙어있더라구요!

 

맛있어보이는 빵이 잔뜩 :)

저는 개인적으로 빵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 빵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서 먹어보면 그냥 그저 그런 경우가 많았었거든요 ㅠㅠ

맨날 낚시당하구..

과연 이곳은 다를것인가..!!!!

빵을 골라봅니다ㅎㅎㅎ

 

향기도 너무 좋고, 비주얼도 완전 예쁜 빵들이 잔뜩!

보기 좋아야 먹기도 좋죠? ㅎㅎㅎㅎ

저희는 4명이서 가서 적당히 빵을 다섯 개 정도 구매했습니다.

고른 빵들은 이따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카페에서 음료를 빼놓을 수 없겠죠?

음료로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둘, 따뜻한 아메리카노 둘을 주문했습니다 :)

 

주문도 다 했으니 2층으로 올라가보죠!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멋진 시계조형물과 바로 옆쪽에 보이는 앤틱한 느낌의 타자기들

어머니가 옛날에 이런 타자기를 썼었는데, 새끼손까락이 짧아서 먼 거는 치기가 어려우셨다는 웃픈 얘기를 하셨어욬ㅋㅋㅋㅋㅋ

그렇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자리를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간 카페들중에 실내 인테리어만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여수 신월동 cafe us의 2층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깔끔, 그리고 앤틱함.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바다쪽이 훤히 보이는 유리창.

곳곳에 놓여진 앤틱한 소품들이 이 곳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약간 산업혁명 직후의 영국..? 의 느낌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잘 모르지만 그냥 그런 느낌 ㅎ)

 

사진들을 보시면 어느 것 하나 통일된 게 많이 없습니다.

보통은 이런 식으로 인테리어와 가구배치를 해두면, 잘 안어울리고 촌스럽다는 느낌을 받기 십상인데요.

이 곳의 경우 촌스럽다는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조화롭다 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무질서속의 질서랄까? 

카페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날이 흐렸던 터라 화창한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볼 순 없었지만, 탁 트인 유리창으로 해방감이 느껴졌습니다.

역시나 명당자리는 이 창가쪽이겠죠?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에 와서 다행이지 조금만 늦었더라도 이 명당자리에는 앉지 못했을 겁니다 :)

 

카페어스의 3층에는 루프탑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비가 오고 약간 안좋은 날씨 탓에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 루프탑 ㅠ

완전 찌는 여름에는 아무래도 조금 부담스럽지만, 봄이나 가을쯤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오션뷰 루프탑 카페일 것 같아요.

하늘을 보며 맛있는 빵과 커피.. 눈앞에는 바다가...!

 

나중에 가을에 다시와야겠네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인테리어 잘되있는 곳을 워낙 좋아해서, 매번 커피와 음식에 관한 얘기들은 저~ 멀리 밀리는 것 같아요ㅎㅎㅎㅎ

이제 유명한 카페어스의 빵과 커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에그타르트와 앙버터, 고로케, 단팥빵과... 나머지 저 육쪽마늘빵같이 생긴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전반적인 맛을 얘기하자면

정말 인생 빵집으로 등극할 맛이었어요.

 

빵에서 감칠맛이 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진짜 한 입 베어무니 약간 머리속에서 폭죽터지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앙버터와 단팥계열은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저 두개도 맛있게 먹을만했고 

에그타르트와 고로케, 의문의 육쪽마늘빵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아니... 진짜 몇개 더 싸가고싶을 정도였어요 ㅠㅠㅠㅠ 이 맛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빵순이 빵돌이들은 이 곳 꼭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릴게요ㅎㅎㅎㅎ

커피커피 :)

커피도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훌륭한 맛이었어요.

컵 디자인이 조금 신기했는데, 종이 컵의 표면이 우둘투둘하게 튀어나와서 그립감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카페 스테이에서도 이런 비슷한 컵을 썼었는데, "여수에 이런 컵을 제작하는 공장이 잘나가나보다~" 그런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카페스테이도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 여수가 예쁜 카페가 많다는게 거짓말이 아니었네요~

 

카페 스테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처음에 언급했던, 개인 빵집이나 카페에서는 굉장히 드문 드라이브쓰루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드라이브쓰루를 도입하신거겠죠?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드라이브쓰루로 와서 사가나.. 싶었는데 빵을 먹어보니 충분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같아도 여수에 살면 이 곳에 브런치겸 먹을 빵을 자주 사러 올 것 같았어요ㅎㅎㅎ

 

의문의 대포를 마지막으로 정말 맛있는 여수 신월동의 빵집 카페 us의 포스팅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여수 여행을 가신다면, 그리고 빵없이 못사신다면!!!

이 곳을 꼭 방문해보세요 :)

후회하지않으실거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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