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1년의 시작
어쩌다보니 2020년이 다 지나버렸다. 딱히 뭐 한 것도 없는데... 생각해보니 많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능력을 인정받아 스카웃 당해서 회사를 옮겼었고 그 회사에서 7개월만에 나오게되었고 방탈출 제작에, 방탈출 아르바이트에 이쪽 일을 많이 하게 되었고 운동도 열심히 했고 배워보고 싶었던 보컬도 배웠고 어쩌다보니 유튜브 편집을 하게되었고 인연이 맞지 않았던 사람과 헤어지게 되었고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또 헤어지기도 했다. 뭐 한 것 없다고 하고 넘어갈 수 있는 한 해는 아니었던 것 같다. 미련도 많이 남지만 그만큼 올 해에 더 집중하기로 하자 :)
2021. 1. 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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