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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젓갈 포스팅 그 두번째!

맛난 젓갈을 먹고 나서 젓갈을 사가는 것은 인지상정!

이번 포스팅은 저희 가족이 젓갈을 구매한 곳.

3대째 이어오는 유서깊은 전통의 젓갈집

할미젓집/할미젓갈

입니다.

 

젓갈을 맛있게 먹은 포스팅은 요 아래에서 참고해보시구요 :)

 

 

경모네 젓갈백반에서 나와 조금 차를 타고 이동하니 굉장히 크게 서있는 할미젓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젓갈백반을 먹으러 들어가던 길에도 할미젓갈을 보고,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는 아버지의 코멘트가 있었어요.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주차가능대수가 굉장히 많았어요.

저희는 3시가 넘어서 갔기 때문에 손님은 저희밖에 없었답니다.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대용량의 젓갈들에 약간 와우... 하고 벙쪄버린건 안비밀이에요 :)

새우젓도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는 이 곳 할매젓집.

오늘의 목표는 새우젓이 아니기때문에~ 젓갈을 단지 단위로 판매하는 판매대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저희가 구매하려고 하는 젓갈은

 

어리굴젓

창난젓

명란젓

 

이렇게 세가지 였습니다!

 

맛도 볼 수 있었는데요,

부모님께서 한 번 맛을 보시더니 다른건 안 맛봐도 된다고 그냥 사면 되겠다고 하셨어요 :)

어른들의 맛의 세계란... 마치 무협지같죠?

챙!

한 번 검을 맞대본 걸로 상대의 실력을 알 수 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사각 꼬챙이로 젓갈을 챡챡 해서 꾹꾹 눌러담아주시는 사장님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보통은 조금이라도 덜 주시려고.. 공기반 젓갈반 이렇게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치 손주 밥퍼주는 외할머니처럼 아주 꽉꽉 눌러담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정겨워라

기억에 남는 건,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다는거!

얘기두 잘하시구, 꽉꽉 눌러담아주시고, 마지막에는 무 짠지까지 서비스로 주셨어요 :)

이런게 정말 장사를 잘 하는 건가봐요.

서로 기분좋은 경험이었어요ㅎㅎㅎㅎ

 

준비되어있는 페트병에 젓갈을 쇽쇽 담아서 한가득 구매해서 나왔습니다.

곧 하게 될 김장에 대비해 새우젓을 살까도 싶었지만, 나중에 택배로 따로 주문하는 걸로 했어요!

요새는 인터넷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어디 살든 택배 주문하면 다 되니깐요 :)

이렇게 맛집 한 군데 알아두면 계속 여기서 시켜먹으면 되니까 여러분들도 단골 맛집 한 군데 얼른 구해놓으세요!!

 

강경에서 젓갈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

여수에서는 계속 날이 별로 안좋았는데 올라오는 길에 날씨가 확 개버렸어요ㅎㅎㅎ

젓갈과 밥으로 가득챈 배를 통통 두드리며 인천으로 천천히 돌아왔답니다!

 

강경에서 젓갈을 사신다면, 3대째 운영하는 전통있는 맛집

할미젓집에서 구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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