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저가형 키보드마우스 세트 마이크로닉스 GS260 / 만구천원의 행복 :)

오늘도 장비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

사무실에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구입해야했는데요. 이왕이면.. 좀 있어보이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입하고싶었어요.

그러면서도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구요.

이왕이면 통일성있게 키보드 마우스 세트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 발견한 게 바로 이 

마이크로닉스 GS260

이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gs260

컴퓨존 가격 기준 19,500원이라는, 2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인데요

이정도면 비비큐나 교촌 1치킨 가격이죠?

하루 치킨을 참으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생기다니 와우 개이득!!!

 

보통 쿠팡 링크나 쿠팡 가격을 보여드리는데 컴퓨존 가격을 보여드린 이유는..

쿠팡에 없더라구요?

허허.. 가성비가 넘 올리면 손해봐서 없는건가?ㅎ

 

어쨌든, 개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깔끔한 박스

여타 다른 키보드와 유사한 박스 디자인입니다.

박스에 각종 기능들이 적혀있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멤브레인 키보드

104키 풀 키배열

LED 라이팅

Function 키 제공

인체공학적 디자인

 

정도네요.

 

뒷면에는 좀 더 상세한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마우스도 라이팅 효과와 DPI 조절, 추가버튼이 있네요.

추가버튼이 은근히 많이 쓰는 사람들에겐 필수품이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6버튼, 7버튼 등 다양한 버튼이 있는 마우스를 썼지만, 추가적인 버튼들은 잘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게 그렇게 좋나...? 한 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박스를 오픈하니 이런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LED 라이트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전원이 연결되지 않아 깔끔한 블랙 색상의 키보드가 멋있어보였습니다.

재질도 견고해보이고, 그 약간 거칠거칠한? 그런 처리를 한 키캡들이 잘 안미끄러지게 잘 잡아줄 것 같았습니다.

마우스도 키보드랑 유사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어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마이크로닉스 gs260 클로즈업샷

그래도 나름 키보드인데 타건음을 안들어볼 수 없겠죠?

간단히 들어보겠습니다!

 

멤브레인이라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의외로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멤브레인을 사용해서일까요, 아니면 진짜 좋은 걸까요;

웬만한 괜찮은 기계식을 구하려면 키보드만 최소 3만원 넘게 줘야하는데 마우스 포함 2만원대에서 이정도 퀄리티라면...

키보드 욕심이 없다면 이정도면 "우와 괜찮네~" 하며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부분들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라인이 그냥 고무재질이면 먼지가 쉽게 묻어서 더러워지거나 꼬이면 약간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데요.

패브릭 재질의 라인을 사용하여 굉장히 관리가 편해보입니다.

 

이번엔 피씨에 연결하여 LED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 gs260의 LED 라이팅입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불이 안들어온게 더 좋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괜찮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

 

개발자 직원분들께 드렸는데, 꽤나 만족스럽게 사용하고계신 것 같습니다ㅎㅎㅎ

다만 마우스가, 클릭이 약간 느낌이 이상하다 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습니다만 그럭저럭 사용할 만 하신 것 같습니다.

 

이전 MSI 마우스 리뷰때도 언급했지만 

나는 장비 살 돈 한푼이라도 아껴서 피씨 성능에 몰빵하겠다

이런 분들이나, 조금 있어보이는 사무용 키보드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싶은 키보드

마이크로닉스 GS260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