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에 백숙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 근처 사는 친구가 꼭 데려갈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곳!
오늘의 맛집은
봉암식당
입니다.
위치는 바로 이곳!
안양 유원지 바로 근처입니다.
주차장이 그리 넓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평일 점심에 방문해 사람이 많이 없었으나 주말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하니 너무 바쁜 시간대는 피해 가시는걸 추천할게요!
실내 좌석도 있지만, 보통은 여기까지 왔으면 실외에서 먹는게 좋잖아요?
옆쪽으로는 폭포처럼 떨어지는 물이 보이고 다른쪽 옆쪽으로는 산이 보이는 아주 좋은 경치를 가진 봉암식당입니다.
바로 옆으로 계곡도 있구요!
한여름이었다면 좀 덥고 그래서 힘들었을것 같은데 지금은 초가을이라 선선하니 괜찮았어요 :)
봉암식당 메뉴입니다.
뭐.. 백숙 자체가 꽤나 가격대가 나가는 요리기도 하고, 관광지기도 하기때문에 어느정도 가격이 있긴 한데요.
보통 이 곳을 오면 닭백숙이나 오리백숙을 많이 먹는다고 들었어요!
(꽃게탕도 있는건 신기하네요ㅎ)
저희 일행중에는 옻을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사람도 있었어요.
호오오오옥시라도 옻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기본적인 오리백숙과 도토리묵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김치들은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
저는 솔직히 아직까지 백숙의 그 오묘하고 깊은 참 맛을 잘몰라서, 솔직히 김치에 의존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김치가 맛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ㅎ
여기 자주 오는 친구가 백숙은 나오기까지 조금 걸리기때문에 안주거리도 하나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했어요.
묵과 배추, 오이등을 버무린 도토리묵입니다.
배추에도 모두 양념이 잘 되어서 맛있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오리백숙이 나왔습니다.
저도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향기가 좋게 느껴지더라구요ㅋㅋㅋㅋ
정말 어렸을때는 백숙을 도대체 왜먹나.. 맛있는 닭도리탕이 있는데
차라리 구워먹든 뭘하든 하지 왜 굳이 백숙이야...라고생각했었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굳이 찾아서 백숙을 먹다니ㅎ 세월이란 참 재밌네요
백숙이 나올 때 함께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밥도 함께 나옵니다 :)
봉암식당에서 먹는 모든게 정말 다 맛있었어욯ㅎㅎ
안양예술공원에 수많은 맛집들 중 백숙으로 가장 유명하다는 이곳 봉암식당.
이왕이면 가장 유명한 곳에서 먹는게 좋으니까! 많이들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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