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함께 일할 사람을 찾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모든 일의 초기에는, 자본금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아이디어가 중요한 것도 아니고 결국 사람인 것 같다. 어떤 일을 하던 한 명만 더 도와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의지의 문제라기보다는 물리적인 문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에 돈이 안되는 일은 하고싶어하지 않고, 뭔가를 만들어내려는 사람들보다는 편히 만들어진 것을 보고싶어한다. 함께 일을 할 사람이 주변에 없다. 말로만 하는게 아닌 실제 업무를 함께 하며 목표를 향해 같이 나아갈 사람 말이다. 그래서 사업 초기가 많이 어려운 것 같다. 돈은, 정말 사업 초기에는 필요한 장비를 맞추는 최소 비용 제외하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결국은 사람이라는 걸 한 번 다시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2021. 3. 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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