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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인하대 후문에서 친구가 놀러오면 어디를 데려갈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인하대후문 리뷰 시리즈입니다 :) 

 

오늘의 장소는 인하대 후문 원룸촌의 카페 

시에스타

(siesta)

입니다.

 

인하대 후문의 원룸촌은 다 비슷비슷해서 길치들에게는 찾기가 꽤 어렵습니다. (본인이야기)

그래서 지도부터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ㅎ

이 장소로 잘 찾아 가셨다면, 아래같은 건물이 여러분을 반겨줄거에요.

특이한 느낌의 카페 외관.

오래된 건물과 나무 데크.

굉장히 어울리지 않는다 싶으면서도 의외로 어울리는 이 느낌. 신기한 것 같습니다.

선인장 문양이 재밌다.

 이 곳을 오게 된 이유는 밤에 산책 중 불이 켜져있는 것을 발견했었기 때문입니다.

한 번쯤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 근처를 지날때마다 열었는지 안열었는지 파악이 불가능해서 처음 본 이후로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방문했었던 것 같습니다. 

조명 켜진 밤의 시에스타는 처음 본 제 뇌리에 박힐 만큼 꽤나 괜찮으니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커피 기다리는 중

실내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좌식 좌석이 있는 메인 홀과 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룸,

그리고 앉아서 이야기를 할 만한 지금 제가 앉아있는 룸이 전부입니다.

 

물론 야외도 있으니 그리 좌석 수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학생에게 카페 = 공부공간 의 의미도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이 곳은 공부할 공간이 많은 카페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확장이전을 했다고 들었는데.. 전에는 꽤 더 좁았었나봅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함께 보도록 하죠

탁트인 창과 그곳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이 곳에 있는 다른 손님 커플이 잠시 다녀가셨는데 정말 멋진 커플이었습니다.

서로를 위할 줄 알고, 정말 잘 맞는 것 같았어요 :) 

엿들으려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인하대후문 시에스타의 커피

커피 주문 할 때 음.. 어려워서 일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부탁드렸는데요.

제가 이전에 용인 카페톤에서 굉장히 감명받았던 커피 원두 정보 카드를 받았습니다.

커피에 진심이라는 느낌이 들고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카페톤의 리뷰를 보고싶으시다면 여기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구요 :) 

 

용인 처인구 브런치카페 카페톤(Cafe tonn) - 커피, 베이커리, 브런치 모두 완-벽 :)

용인에 사는 친구와 용인에서 만나게 되어, 간단하게 먹고싶다는 서로의 의견이 맞아 간 곳은 용인 처인구의 브런치카페 '카페톤'이었습니다. 차가 없다면 오기 힘든 곳에 위치하였지만, 워낙

samjung-teamleft.tistory.com

커피 카드

사실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기사 시험 공부를 부랴부랴 하고있었을 때였답니다.

테이블이 있는 자리는 이미 사람이 있어 낮은 테이블에서 아이패드로 조금 공부하다가 결국 놀았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굉장히 맛나게 마셨답니다.

오래된 한옥..이라고 해야하나? 

목이 아파 고개를 드니 천장이 꽤나 고전적..인 느낌이라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의 카페들도 많이 가봤지만 이런 천장은 꽤 오랜만에 봐서 신기했습니다.

여러 느낌이 공존하는 이 카페. 

굉장히 신기한 느낌인 만큼 주변에 거주하거나 특이한 느낌을 원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인하대 카페 시에스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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